'진작 살걸'…'접는폰' 시장 판 커지자 개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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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 하반기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폴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사들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폴드에 장착될 국내 부품 주요 제조사는 삼성디스플레이(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LG이노텍(카메라 모듈), 비에이치(OLED 디스플레이 연성회로기판), 덕산네오룩스·이녹스첨단소재(OLED 소재), PI첨단소재(폴리이미드(PI) 필름), KH바텍(힌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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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아이폰 출시 기대…목표가↑
[한국경제TV 황효원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폴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사들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대형주보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조언을 내놨다.
31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폴드에 장착될 국내 부품 주요 제조사는 삼성디스플레이(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LG이노텍(카메라 모듈), 비에이치(OLED 디스플레이 연성회로기판), 덕산네오룩스·이녹스첨단소재(OLED 소재), PI첨단소재(폴리이미드(PI) 필름), KH바텍(힌지) 등이다.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과 차원이 다른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마크 거먼의 '파워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이 기존 아이폰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거먼은 "아이폰4, 아이폰6, 아이폰X도 큰 성공을 거뒀지만, 폴더블 아이폰은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이자 최초의 실질적인 폼팩터 형태 변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 폴드 출하 규모는 전체 아이폰 대비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2억4740만 대를 출하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폴드는 650만 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이폰 폴드 물량은 전체 아이폰 출하량 대비 5% 안팎으로 파악되지만 아이폰 폴드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만큼 본격 출시되면 중·소기업 부품사에 기여하는 실적은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애플의 디스플레이 공급사인 비에이치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아이폰17 시리즈 판매 호조와 폴더블 아이폰 출시 기대, 태블릿 OLED 침투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기준 비에이치 주가는 3개월 전 대비 25.63% 상승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비에이치가 연간 기준으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1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1,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123%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아이폰 판매 호조와 폴더블 아이폰 기대감에 힘입어 연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은 만큼 목표주가 역시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시장에선 폴더블폰의 경우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2개씩 적용되는 만큼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덕산네오룩스와 이녹스첨단소재도 각각 33.86%, 21.99% 올랐다.
(사진=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 예상도 / 아이폰 커뮤니티)
황효원기자 wonii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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