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라이스 아웃, 벨링엄 벤치' 부상 스트레스받는 잉글랜드 "실망스럽긴 해" 투헬 한숨

김진혁 기자 2026. 3. 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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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핵심 자원을 활용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깊은 한숨을 쉬었다.

관련해 투헬 감독은 "라이스와 사카는 의료 검사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뛰고 싶어 했지만,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만약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면, 아마 남겨두고 모든 방법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 검사 당시 두 선수 모두 분명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이 남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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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핵심 자원을 활용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오는 4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3월 A매치 친선경기 잉글랜드와 일본이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전 1-1 무, 일본은 스코틀랜드전 1-0 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3월 일정으로 '최종 명단 오디션'을 벌였다. 35인 확대 엔트리를 선발한 투헬의 잉글랜드는 친선전 2경기 일정에서 이원화 명단을 운용한다. 딘 헨더슨, 데클란 라이스, 마크 게히, 모건 로저스, 부카요 사카 등 11명은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앞둔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위 선수들은 일본전을 앞두고 합류하며 우루과이전을 대비한 일부 선수들은 소집 해제된다. 말 그대로 북중미 최종 명단을 둔 대규모 오디션이다.

그러나 플랜이 약간 꼬여버렸다. 일본전 출전이 예상된 라이스와 사카가 모두 부상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물론 유럽 예선 간 이미 핵심 전력으로 평가가 완료된 선수들이지만, 사실상 마지막 공식 평가전에서 최정예 전력을 몇 분이라도 가동하지 못한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추가적으로 애덤 와튼, 노니 마두에케 등 테스트를 볼 몇몇 인원도 확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관련해 투헬 감독은 "라이스와 사카는 의료 검사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뛰고 싶어 했지만,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만약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면, 아마 남겨두고 모든 방법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 검사 당시 두 선수 모두 분명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이 남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집중 관리를 받고 있는 주드 벨링엄 역시 일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잉글랜드 핵심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회복 중이다. 대표팀 합류 직전 레알마드리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소집 이후에도 벨링엄은 대표팀의 집중 관리를 받았다. 우루과이전 결장하며 꾸준히 재활 운동을 이어갔다. 덕분에 벨링엄은 회복세를 보이며 일본전 대비 팀 훈련에 참가했지만, 투헬 감독은 '위험 부담'을 이유로 일본전 결장을 예고했다.

"위험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벨링엄이 캠프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 훈련에서도 훌륭했지만, 중립 선수로 부분적으로만 참여했다. 전체 훈련을 100% 소화한 것은 아니다. 상태는 매우 좋아 보이지만,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 그를 보호하고 있다. 근육 부상은 매우 까다롭고, 시즌 이 시점에서 재부상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이원화 전략을 취했음에도 선수들의 부상 문제를 완벽히 덜지 못했다. 관련해 투헬 감독은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에게 화가 난 건 아니다. 우리는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과 정신 상태를 유지하길 원한다. 시즌 막바지, 3월 말이라는 시기의 현실이다. 유럽 대회와 여러 컵 대회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많다"라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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