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 벚꽃 구경 간다면 이 도로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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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푸른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진해 해안도로 벚꽃길은 속천항에서 출발해 진해루, 행암철길마을,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있는 삼포마을을 지나 '황포돛대' 노래비가 자리한 영길만까지 20㎞ 구간으로 이어진다.
이를 기념해 2003년에 '고향의 향수'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황포돛대' 노래비가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해안 관광도로 중간 지점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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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지난 27일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지난 주말엔 벚꽃 반 사람 반이라 할 정도로 진해는 인파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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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천항에서 바라본 진해 시가지 해안도로 벚꽃길은 진해 제황산동 속천항에서 시작된다. 속천항에서 바라보면 진해루와 진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
| ⓒ 이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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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암철길마을 진해 행암동에 위치한 행암철길마을엔 현재 기차는 다니지 않는다. 남겨진 철길 주변은 해안 산책로로 인기가 좋다. |
| ⓒ 이상원 |
'황포돛대'는 진해 출신 작사가 이일윤(필명 이용일)이 1963년 경기도 연천의 포병부대 근무 시절 12월의 눈 오는 날 밤 향수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중에 어린 시절의 고향 바다인 진해 영길만을 회상하며 흘러가는 배에 슬픈 마음을 담아 노랫말을 지은 대중가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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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포돛대 노래비 노래비 앞에 발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이미자 가수의 목소리로 녹음된 '황포돛대'를 들을 수 있다. |
| ⓒ 이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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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삼포마을 입구에는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있다. 노래비에 있는 단추를 누루면 강은철 가수의 '삼포로 가는 길'을 들을 수 있다. |
| ⓒ 이상원 |
한편 올해로 64회 째를 맞은 진해 군항제는 '봄의 시작'을 주제로 내달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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