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많이 가는 곳인데"…여성 투숙객 폭로에 발칵 뒤집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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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휴양지 리조트에서 현지인 여성이 옷을 갈아입던 중 벽 틈새로 자신을 몰래 훔쳐보던 남성을 발견하는 일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태국 사툰주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 머물던 '안나'라는 이름의 현지 여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숙박 중 겪은 일을 공개했다.
당시 안나는 샤워를 하기 위해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대나무 벽 사이 틈새로 누군가의 눈이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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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휴양지 리조트에서 현지인 여성이 옷을 갈아입던 중 벽 틈새로 자신을 몰래 훔쳐보던 남성을 발견하는 일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태국 사툰주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 머물던 '안나'라는 이름의 현지 여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숙박 중 겪은 일을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일주일 일정으로 대나무 방갈로 형태의 객실을 이용하고 있었다.
문제의 상황은 투숙 3일째 되던 날 벌어졌다. 당시 안나는 샤워를 하기 위해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대나무 벽 사이 틈새로 누군가의 눈이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놀란 안나가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자 밖을 살피던 남자친구는 어두운 구석에 숨어있던 남성을 포착했고, 남성은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안나는 "남성이 도망칠 때 안전을 우려해 남자친구가 끝까지 추격하는 것을 만류했다"며 "평소에도 숙소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범인이 영상을 촬영해 유포했을까 봐 매우 두렵다"고 토로했다.
사건 직후 두 사람은 경찰과 숙소 측에 즉각 상황을 알렸다. 리조트 측은 객실 변경을 제안했지만 결국 숙박을 중단하고 체크아웃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나도 같은 숙소에 머물렀는데 벽에 구멍과 틈이 너무 많았다"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등 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댓글을 남겼다.
현재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 특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는 "수사에 필요한 단서가 확보됐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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