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지상군 상륙하면 궤멸…트럼프, 5월 시진핑 만나기 전 전쟁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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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사이의 화력전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가 여전히 예측 불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에 출연해 "겉으로는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실제로는 이란의 전략에 말려들어 심각한 조급함과 군사적 한계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박정호의>
박 의원은 "미국의 군사적 틈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패권 유지에 치명적"이라며 군사 전략가들이 트럼프에게 지상군 투입을 만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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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사이의 화력전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가 여전히 예측 불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겉으로는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실제로는 이란의 전략에 말려들어 심각한 조급함과 군사적 한계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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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겉으로는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실제로는 이란의 전략에 말려들어 심각한 조급함과 군사적 한계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
| ⓒ 오마이TV |
박 의원은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해 페트로 달러를 완성하고 중국의 목줄을 죄려는 욕망을 드러냈지만, 이는 오히려 국제 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자폭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군사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들이 공격당하고 파손되는 모습이 노출됐다는 것이다. 그는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의 화재와 이탈, F35 전투기의 격추, 그리고 공중 조기경보 통제기와 급유기의 파손 등을 언급하며 "'때리면 맞는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증명해 버렸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미국의 군사적 틈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패권 유지에 치명적"이라며 군사 전략가들이 트럼프에게 지상군 투입을 만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뮬레이션 결과 지상군 투입 시 미군 사상자가 최대 4,0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트럼프는 대규모 인명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5월 중순 시진핑 회담 전까지 '종전'해야 하는 트럼프의 조급함
트럼프 대통령이 이토록 조급해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외교 일정에 있다. 박 의원은 "트럼프가 5월 중순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전까지 가시적인 승리나 종전 선언을 끌어내야 하는 '마지노선'에 걸려 있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앞에서 미국의 강력함을 과시해야 하는데, 오히려 중동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이란은 "지지 않으면 이긴다"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파괴는 당할지언정 점령은 당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미국을 시간 싸움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그는 "미국이 확실한 공습 중단과 휴전의 틀을 보장하지 않는 한, 이란 지도부가 목숨을 걸고 협상장인 파키스탄으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미국이 출구를 열어주지 않는 한 먼저 손을 내밀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트럼프가 '겁쟁이들'이라 비난하면서도 실제로는 굴욕적인 협상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의 교착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변수로 '미국 국내 정치'를 꼽았다. 미 의회가 승인하지 않은 전쟁이며, 경제적으로도 기름값 상승과 금리 압박이 심해지면서 트럼프에 대한 탄핵 여론과 저항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전쟁의 목표를 50% 달성했다"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미 정권 교체를 끝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허세' 뒤에는 사실상 출구를 찾지 못해 피가 마르는 지도자들의 조급함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전망하며 우리 정부 역시 에너지 수급 위기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용 검사 녹취 들어봤더니..."정치 검찰의 비열한 조작 기소"
최근 민주당이 공개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의 '이재명 주범 회유' 녹취록에 대한 강한 비판도 이어졌다.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박 의원은 "40대 초반의 검사가 검찰 정권 아래에서 공을 세우기 위해 명백한 불법을 저질렀다"고 일갈했다.
그는 "녹취록에 담긴 '공익 제보자로 빼주겠다'는 식의 발언은 수사 준칙 위반을 넘어 사법 처리 대상"이라며 "11개월 동안 털어도 이재명 대표와의 관련성을 입증할 증거가 없자, 결국 진술 조작이라는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수원지검장, 대검을 거쳐 결국 대통령실 민정 라인과 윤석열 대통령으로 연결되는 조직적인 움직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이 '윗선'의 실체를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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