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가득한 충북도청…새로운 명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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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 문화유산인 충북도청 본관이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으로 변모했다.
도는 그림책정원 1937이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북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책정원1937은 1937년 도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한 도청 본관의 역사성을 부각하면서 그림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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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각·엘레나 셀레나 전시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충북도청 본관이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으로 변모했다. 충북도는 31일 도청 광장에서 그림책정원1937 개관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도는 그림책정원 1937이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북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3층 규모로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열람 공간과 국내외 그림책 서가로 조성됐다. 팝업북 전시, 메이커스페이스, AI 스페이스, 역사 아카이브, 교육실 등도 마련됐다. 개관 기획전으로 그림책 ‘강아지 똥’의 작가 정승각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팝업 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의 개인전이 오는 7월까지 선보인다.
정 작가는 ‘까막나리에서 온 삽사리’,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등 대표 원화 작품 104점을 소개한다.

엘레나 셀레나는 대표작 ‘NEIGE' ,'VOYAGE', 'MATIA ROSE'의 세계를 실제 크기의 입체적 장면으로 구현한 첫 번째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그림책정원1937은 1937년 도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한 도청 본관의 역사성을 부각하면서 그림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붉은 벽돌 외관과 좌우 대칭 구조를 갖춘 이 건물은 지난 200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됐다. 도는 건물을 철거하거나 외형을 크게 바꾸는 대신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그 가치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붉은 벽돌의 질감과 공간 구조를 되살리고 기존 건축의 틀을 존중한 채 내부를 문화·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도는 앞으로 정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청 일대 문화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그림책정원 1937을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청 담장 철거를 시작으로 주차장을 없애고 옥상정원, 벙커 개방, 잔디광장, 그림책정원1937 등을 조성해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티파크’를 완성했다. 4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도청 후생복지관 주차장이 6월 준공되면 고질적인 주차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결합된 예술로 연령과 경험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보편적인 콘텐츠"라며 "아이에게는 상상력과 감수성의 출발점이 되고 성인에게는 공감과 성찰의 매개이고 어르신에게는 기억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문화적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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