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제르비? 말도 안 되는 선택"…前 토트넘 감독, 보드진 직격 "안전한 카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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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끝없는 추락 속에서 2013-2014시즌 팀의 임시 감독을 지내며 당시 유망주이던 해리 케인을 발굴해낸 것으로 잘 알려진 팀 셔우드가 구단의 판단과 향후 감독 선임 방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셔우드는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데 제르비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의 축구 철학과 스타일은 정말 좋아한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보다도 더 선호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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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끝없는 추락 속에서 2013-2014시즌 팀의 임시 감독을 지내며 당시 유망주이던 해리 케인을 발굴해낸 것으로 잘 알려진 팀 셔우드가 구단의 판단과 향후 감독 선임 방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단순한 의견 표명을 넘어 현 상황을 '구조적 실패'로 규정하며 보드진의 의사결정까지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었다.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지며 강등권과 단 1점차인 17위(승점 30)까지 내려앉은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을 경질하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 브라이턴을 이끌었던 이탈리아 출신 전술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셔우드는 이 선택에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셔우드는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데 제르비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의 축구 철학과 스타일은 정말 좋아한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보다도 더 선호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곧바로 "하지만 지금 당장은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시점의 부적절성을 강조했다.
셔우드는 "남은 경기가 단 7경기뿐인 상황에서 누구를 데려오든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며 "현재 토트넘에 필요한 건 화려한 전술이 아니라 '안전한 카드'"라고 단언했다.
이어 "데 제르비는 결코 안전한 카드가 아니다. 그는 매우 개방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며, 강등권 싸움에서는 현실에 대한 타협이 필요하지만 그는 고집이 강한 감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잔류를 이끌어낸다면 미래를 맡길 완벽한 지도자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의 소방수 역할과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특히 셔우드는 구단의 타이밍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데 제르비는 2월에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떠났다. 그때 그를 선임했다면 어땠겠는가"라며 "왜 이고르 투도르를 먼저 선임했다가 이제 와서 7경기 남기고 다른 선택을 고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 시점에 데 제르비를 데려왔다면 잔류를 확신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등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셔우드는 "강등은 단순히 성적 문제가 아니다. 방송 중계권료와 경기 수익 등 막대한 재정 손실이 발생하며, 구단에서 일하는 수많은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받는다"며 "세계 최고의 경기장과 훈련 시설을 갖춘 클럽이 2부리그로 떨어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등이 오히려 리빌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완전히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또한 그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경험'을 꼽았다. 셔우드는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은 7경기를 두고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데려오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투도르 선임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당시 선택부터가 이미 잘못된 출발이었다"고 직격했다.
끝으로 셔우드는 "지금 축구계에서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은 아스널의 우승 경쟁보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 상황을 만든 책임은 결국 구단의 의사결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토트넘이 과연 '지금 필요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지가 남은 시즌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단 7경기, 강등권과 승점 단 1점 차의 벼랑 끝에서 꺼내든 '감독 교체'라는 마지막 카드가 구단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스카이 스포츠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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