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두산에너빌 사장 "올해는 SMR 시장 성장 한가운데 서는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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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올해를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성장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선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사장)는 31일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4조7천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가스터빈과 대형 원전, SMR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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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올해를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성장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선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사장)는 31일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4조7천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가스터빈과 대형 원전, SMR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가스터빈 사업은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의 계약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누적 12기를 수주했다. 가스터빈 분야의 해외 첫 수출이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스팀터빈 분야도 북미 시장 공급 계약을 따내며 중동을 넘어 전 세계로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대형 원전 부문에서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주기기 공급권을 확보해 세계 시장 내 핵심 사업자 위상을 공고히 했다. 차세대 동력인 SMR 사업은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주요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박 사장은 "2026년은 향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SMR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그 성장의 한가운데에 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은 미래 성장을 위해 체질 개선도 단행했다. 비핵심 자산인 두산비나를 매각하고 두산스코다파워의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기서 확보한 자금은 가스터빈 생산 능력 제고와 SMR 전용 공장 신축 등 시설 투자에 활용한다.
박 사장은 향후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에 주목했다.
그는 "회사는 이미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가스터빈 생산능력 확대와 SMR 공장 신설 등 다음 성장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고, 이는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위한 투자"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선도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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