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환율 큰 우려 없어…달러 유동성 양호”

한명오 2026. 3. 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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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현재 달러 유동성 부분이 양호한 만큼 예전처럼 환율과 금융 불안을 직결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31일 서울 세종대로 한화금융플라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환율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 후보자는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 대해 "중동 상황으로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정책적으로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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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현재 달러 유동성 부분이 양호한 만큼 예전처럼 환율과 금융 불안을 직결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31일 서울 세종대로 한화금융플라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환율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0원에 가까이 다가섰다.

신 후보자는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 대해 “중동 상황으로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정책적으로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고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한 만큼 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하는 시장 평가에 대해 “매파냐 비둘기파냐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경제 전체의 흐름을 잘 읽고 시스템 차원에서 금융 구조와 실물경제가 어떻게 호응하는 과정이 일어나는지, 어떤 효과를 가지는지를 충분히 파악한 다음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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