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어머니 부고에도 CF 촬영…배우의 운명" 눈물 (아침마당)

윤현지 기자 2026. 3.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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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이 모친상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계속해야 했던 일화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윤다훈, 문희경이 출연했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빨리 가봐야한다'고 이야기하니 스태프들이 다 울었다"며 "배우의 운명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약속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촬영을 해야한다. 어머니도 그런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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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문희경이 모친상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계속해야 했던 일화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윤다훈, 문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문희경은 '내 인생의 결정적 장면'으로 '2021년 9월 28일'을 꼽았다.

문희경은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이다. 암으로 투병하다 1년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CF를 찍고 있었다. 마지막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마지막 촬영을 접을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없으니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숨기고 촬영했다. 그날따라 촬영이 늦게까지 가더라. 애가 탔지만 촬영을 마쳤다"고 이야기했다.

KBS 1TV '아침마당'


KBS 1TV '아침마당'

이어 "촬영을 마치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빨리 가봐야한다'고 이야기하니 스태프들이 다 울었다"며 "배우의 운명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약속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촬영을 해야한다. 어머니도 그런 저를 더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아침마당'의 팬이셨다. 제 손 잡고 '아침마당' 출연하는 게 꿈이셨는데, 조금 더 일찍 모시고 나왔어야 했는데 병중에 계실 때 위로한다고 '다 낫고 '아침마당' 출연하자'고 했는데 그 소원을 못 들어드리고 보내야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1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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