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브이티, 올해 실적 성장 제한적…목표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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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1일 브이티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은 브이티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9.4% 증가한 4167억원,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593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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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1일 브이티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K인디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기존 주력 지역인 국내, 일본에서 매출액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미국, 러시아 등 서구권 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기존 20%대 후반에서 10%대 초반으로 급락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42.2%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회사는 마케팅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등 신성장 지역 매출 확대를 추진 중이며 주력 제품인 리들샷 외에도 PDRN 등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적극 확장하고 있다.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점과 올해 마케팅 투자 효과 가시화에 대한 기대로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브이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61.6% 줄어든 109억원을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9.6% 감소한 275억원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올리브영 셀인 부진이 주된 영향을 미쳤고 일본은 쇼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줄었다"면서 "반면 미국 매출액은 210.9% 증가한 170억원으로 아마존, 틱톡 등 온라인 채널 성장에 더해 얼타, 코스트코 등 B2B(기업 간 거래) 채널향 53억원이 인식됐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모델 계약, 팝업 스토어 개최 등 마케팅 비용 확대로 부진했다.
KB증권은 브이티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9.4% 증가한 4167억원,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593억원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 러시아의 고성장에도 국내, 일본에서의 둔화로 전체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신성장 지역 마케팅 비용 확대로 고마진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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