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봄철 안면신경마비 “72시간 치료 골든타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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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민우가 최근 웨딩화보 등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국제 학술지 '탐구: 과학과 치유 저널(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 Healing)'에 게재한 보고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제 및 항바이러스제 등에 차도가 없던 안면신경마비 환자에게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한 결과, 내원 당시 5단계였던 '안면신경마비 평가 척도(HB-Grade, 1~6단계)'가 5회 치료 후 1단계로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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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민우가 최근 웨딩화보 등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개인적으로 한 때 신화의 히트곡들을 자주 들어왔기에, 이번 소식을 접하며 팬으로서 멀리서나마 그의 앞날을 마음 속 깊이 축복해 보았다. 아울러 1년여 전 안면신경마비 증세를 토로하며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어, 회복된 그의 웨딩화보 모습에서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앞서 이민우는 본인 소셜미디어에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 버린 신경. 안면마비 증상. 구안와사는 초기 증상” 이라고 작성한 뒤 침 치료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안면신경마비는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곧잘 발생한다. 해당 질환은 눈과 입 주변 근육이 마비돼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이상 감각이 생기는 질환을 총칭한다. 실제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안면신경마비가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변화된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경계에 교란이 일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안면신경마비는 원인에 따라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뉜다. 먼저 뇌졸중과 뇌종양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는 이마 주름을 잡을 수 있고 눈을 움직일 수 있다. 반면 말초성 신경마비는 이마 주름을 잡거나 눈을 감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중추성과 구분된다. 흔히 ‘구안와사’로도 불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과도한 스트레스, 면역력 감소 등으로 발생한다.
이처럼 안면신경마비는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 만큼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비뚤어진 얼굴을 원상태로 돌리기 어려워지는 등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크다. 현대 의학에서는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해야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한방에서는 안면부 추나요법(SJS 무저항요법), 침·약침,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로 관련 질환을 치료한다. 안면부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안면 근육을 부드럽게 밀고 당기며 비뚤어진 안면 신경과 근육을 바로 잡는 치료법이다. 침 치료는 틀어진 안면 근육을 자극해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킨다. 순수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주입하는 약침 치료는 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더불어 환자의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한의통합치료가 안면신경마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국제 학술지 ‘탐구: 과학과 치유 저널(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 Healing)’에 게재한 보고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제 및 항바이러스제 등에 차도가 없던 안면신경마비 환자에게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한 결과, 내원 당시 5단계였던 ‘안면신경마비 평가 척도(HB-Grade, 1~6단계)’가 5회 치료 후 1단계로 호전됐다.
안면신경마비 예방을 위해선 전문적 치료 외에도 면역력 관리와 평소 보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요즘,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누적된 피로를 해소해야 한다. 작은 방심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일상 속 꾸준한 관리로 갑작스러운 질환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동우 일산자생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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