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적합도 김부겸 49.5% 추경호 24.2%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지난 28~29일 조사해 30일 발표한 대구시장 여론 조사에서 '대구시 발전을 위해 누가 당선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묻는 말에 김 전 총리를 답한 비율이 49.5%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을 각각 15.7~34.7%포인트 앞지른 결과로, 모두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밖의 격차였다.
2위 추경호 의원 (15.9%)과의 격차는 33.6%포인트였다.
이어 유영하 의원(5.8%), 윤재옥 의원(5.6%), 홍석준 전 의원(3.2%),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3.2%), 최은석 의원(2.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부동층이 20.3%로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높게 나왔다. TBC는 "이는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컷오프'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 6명과의 1대1 가상 대결에서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총리는 추경호 의원과의 대결에서 52.3%대 36.6%, 윤재옥 의원과는 56.9%대 29.0%로 우위를 보였다. 또 유영하 의원과는 57.2%대 31.1%, 최은석 의원과는 57.8%대 26.7%로 격차를 벌렸다.
홍석준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58.3%대 25.9%, 이재만 전 구청장과는 60.0%대 25.3%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7%, 더불어민주당 33.2%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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