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명 왕사남' 인기에 '여기도 "단종" 저기도 "단종"'
권기만 2026. 3. 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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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의 삼방산 자락.
중요한 사례 임은 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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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수가
천 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은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다른 지자체들도 영화와 단종과의
연결점을 찾아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의 삼방산 자락.
주변에 식당도 하나 찾아보기 힘든 곳인데,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입니다.
오혜민 오혜주 / 세트장 방문객
"왕과 사는 남자 보고서 아빠가 핸드폰으로 찾아보다가 이런 데가 있구나 해가지고 여기 오게 된 것 같아요. 영화에서는 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지금은 집이 좀 많아진 것 같아요."
지난 2005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세트장이
생긴 이후, 20여 년 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촬영지를
찾아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영화에서 노룻골 촌장의 아들의
생일잔치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스크린 속 그 마을이
그대로 펼쳐져있습니다.
영화의 인기에, 배경이 된 영월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도 단종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영화 세트장과 인근에 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백룡동굴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최병국 / 율치리 노인회장
"(영화)장면 속 회상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겨놨으면 좋겠고, 율치리라는 동네를 또 기억해 주면 고맙고 그렇죠. 차가 지나다니면서 먼지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 와서 또 뭔가 소득이 좀 있으면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좋죠."
영주시는 단종 복위를 시도한
순흥지역 금성대군 관련 유적을 둘러보는
관광코스 운영에 들어갔고,
태백시는 단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태백산 단종 비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오는 8월 열리는 걷기 대회에
부론과 신림을 지나는 '단종 유배길 트레킹'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월 인근 시·군 뿐만 아니라,
영화와 큰 연관이 없는 지자체들까지
영화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숟가락 얹기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임은 분명해보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천 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은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다른 지자체들도 영화와 단종과의
연결점을 찾아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의 삼방산 자락.
주변에 식당도 하나 찾아보기 힘든 곳인데,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입니다.
오혜민 오혜주 / 세트장 방문객
"왕과 사는 남자 보고서 아빠가 핸드폰으로 찾아보다가 이런 데가 있구나 해가지고 여기 오게 된 것 같아요. 영화에서는 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지금은 집이 좀 많아진 것 같아요."
지난 2005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세트장이
생긴 이후, 20여 년 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촬영지를
찾아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영화에서 노룻골 촌장의 아들의
생일잔치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스크린 속 그 마을이
그대로 펼쳐져있습니다.
영화의 인기에, 배경이 된 영월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도 단종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영화 세트장과 인근에 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백룡동굴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최병국 / 율치리 노인회장
"(영화)장면 속 회상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겨놨으면 좋겠고, 율치리라는 동네를 또 기억해 주면 고맙고 그렇죠. 차가 지나다니면서 먼지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 와서 또 뭔가 소득이 좀 있으면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좋죠."
영주시는 단종 복위를 시도한
순흥지역 금성대군 관련 유적을 둘러보는
관광코스 운영에 들어갔고,
태백시는 단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태백산 단종 비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오는 8월 열리는 걷기 대회에
부론과 신림을 지나는 '단종 유배길 트레킹'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월 인근 시·군 뿐만 아니라,
영화와 큰 연관이 없는 지자체들까지
영화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숟가락 얹기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임은 분명해보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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