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에 북항 야구장... 막 오른 공약 경쟁

류제민 2026. 3. 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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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산시장 경선 후보들이 모두 결정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 경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의 첫 공식 일정인 TV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나섰습니다.

여야 경선 후보들의 공약 경쟁은 본선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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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여야 부산시장 경선 후보들이 모두 결정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 경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행정통합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북항 야구장도 다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의 첫 공식 일정인 TV 토론회.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놓고, 주진우 의원은 행정통합을 통해 50조 원에 달하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국회의원]
"(부울경) 인구가 800만 명이면 (전남·광주의) 2.5배인데, 왜 부울경이 20조 원을 받아야 합니까? 저희는 50조 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보고요."

박형준 시장은, 행정통합은 자치권과 주민 동의가 필수라며, 주 의원의 주장이 비현실적이라고 맞섭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분권 없는 통합과 그리고 주민 의사를 묻지 않는 통합은 5조 원을 받는 것보다도 더 큰 부작용, 거래 비용을 낳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나섰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야구장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 개막전 승리 시점에 맞춰, 부산항 북항에 공연 문화 행사가 가능한 개폐형 돔 구장을 짓자는 겁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면서 이걸 꼼꼼하게 검토를 했어요. 재원 조달 방법이나 사업 시행 방법이나 이런 거는 다 확정이 돼 있고..."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은 북항의 개방형 야구장에 더해 다대포 디즈니랜드 구상까지 내놨습니다.

[이재성 / 더불어민주당 전 부산시당위원장]
"다대포에 도쿄보다 큰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 이거는 ′놀이공원을 짓는다′ 이게 아니라 디즈니 그룹의 외자를 유치하는 이런 개념입니다."

여야 경선 후보들의 공약 경쟁은 본선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슈가 될만한 대형 현안 외에 시민의 삶을 위한 민생 공약은 아직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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