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상설무대·남구청 신축 등 포항시의회 '5분 자유발언'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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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0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 심사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의원들은 문화, 행정, 경제, 선거구 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의 변화를 촉구했다.
양윤제 의원은 포항야구장 내에 위치한 현 남구청사가 21만 시민을 위한 행정 중심 공간으로서 상징성이 부족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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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조례안 등 20개 안건 심사
결산검사위원 6명으로 확대…전문성 강화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0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 심사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의원들은 문화, 행정, 경제, 선거구 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의 변화를 촉구했다.
먼저 안병국 의원은 영일대해수욕장의 버스킹 공연이 소음 민원과 상인 갈등을 유발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약 30㎡ 규모의 소형 상설무대 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영일대를 '잠시 머무는 해변'에서 '머무는 문화관광지'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윤제 의원은 포항야구장 내에 위치한 현 남구청사가 21만 시민을 위한 행정 중심 공간으로서 상징성이 부족함을 역설했다.
양 의원은 남북구 균형발전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남구청 독립 청사의 신축·이전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영헌 의원은 미-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상황을 언급하며, 면세유 가격 폭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농·어민과 수출기업을 위한 선제적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 추경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대응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조 의원은 제9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량동이 복수 선거구로 분리된 현행 구조의 비합리성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주민 생활권 보호와 민원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장량동을 행정동 경계와 일치하는 단일 선거구로 획정할 것을 주장했다.
김은주 의원은 상생 근린공원 도로공사와 관련해 주민설명회가 파행된 점을 지적하며, 교통·환경영향평가 결과 반영 여부에 대한 포항시의 책임 있는 답변과 추가 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
본회의 이후 시의회는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는 재정 규모 확대에 발맞춰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 수를 기존 3명에서 6명(시의원 2명, 민간 세무사 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25일간 포항시의 예산 집행 적정성과 효율성을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김일만 의장은 "확대된 위원 구성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명하게 사용되었는지 면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뒤, 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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