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은퇴전이었는데 ‘인터뷰’도 못했다…“솔직히 좀 어색했다” 코미어가 밝힌 이유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지만, 인터뷰 기회조차 없었다. 니코 프라이스(미국)의 이야기다.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30일(한국시간) “다니엘 코미어가 UFC 시애틀 대회에서 프라이스를 인터뷰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는 지난 29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에서 마이클 키에사(미국)에게 1라운드 2분 42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해 패배했다.
공교롭게도 프라이스와 키에사 모두 맞대결 전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었다. 서로가 서로의 은퇴전 상대가 된 셈이다.
하지만 ‘승자’ 키에사만 작별 인사를 받았다. 다니엘 코미어가 인터뷰어로 나서 키에사와 옥타곤 위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UFC 측에서는 키에사의 커리어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영상까지 제작했다.

그사이 프라이스는 옥타곤 위에 덩그러니 서 있었다. 결국 그는 인터뷰도 하지 못하고 옥타곤을 떠났다.
코미어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라이스와 인터뷰하는 것이) 솔직히 좀 어색했다”면서 “프라이스에 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도 은퇴를 선언했지만, 키에사와 인터뷰한 직후에 그를 인터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승자만 인터뷰한다. 다만 은퇴가 예정된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해도 조명받기도 한다.
파이터의 퇴장 장면도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일례다.

정찬성은 2023년 8월 맥스 할로웨이(미국)에게 패한 뒤 옥타곤 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예정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할로웨이도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기보단 동료인 정찬성에게 박수를 보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UFC도 정찬성이 옥타곤에서 백스테이지로 향할 때 등장곡인 ‘좀비’를 틀며 즉흥적으로 멋진 은퇴식이 만들어졌다.
프라이스와 키에사의 경우는 둘 다 경기 전 은퇴를 선언한 터라 2명 모두를 조명하긴 애매했다는 평가다. 결과가 바뀌었다면 프라이스만 인터뷰를 진행했을 수도 있지만, 이번 인터뷰 패싱은 분명 아쉬울 만했다.
은퇴전을 치른 키에사는 2012년부터 UFC에서 15승 7패를 쌓았다. 최근 4연승을 거두고 화려하게 옥타곤을 떠났다. 반면 2016년부터 UFC에서 8승 11패를 거둔 프라이스는 최근 4연패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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