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이유식 교실로 ‘첫 식습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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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영유아기 식습관 형성을 통한 평생 건강 기반 구축에 나섰다.
단순한 영양 지원을 넘어 보호자의 실천 역량까지 끌어올리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보건 행정의 질적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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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가정 건강관리 강화
영양군이 영유아기 식습관 형성을 통한 평생 건강 기반 구축에 나섰다. 단순한 영양 지원을 넘어 보호자의 실천 역량까지 끌어올리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보건 행정의 질적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영양군보건소는 30일 보건소 3층 식당에서 영양 플러스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이유식 영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양육모를 중심으로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이유식 조리법과 영양 관리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영양 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임산부·출산부·수유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 식품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병행하는 공공 건강지원사업이다. 특히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성장 초기 단계부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유식 영양 교실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이유식 시작 시기와 주의사항, 식자재별 영양성분 등 기초 이론을 비롯해 흰살생선 채소죽과 고기완자전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음식을 이유식 전용 용기에 담아보는 과정까지 경험하며 실제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조리 역량을 익히게 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주제의 제2기 조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영양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병권 영양군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아이들의 평생 건강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육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 중심'에서 '자립형 건강관리'로 정책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유아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보호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이 지역 건강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영양 플러스사업 참여 및 세부 문의는 영양군보건소 진료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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