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약물 의혹 차량 사고'에도…'절친' 트럼프 대통령 "타이거 우즈는 가깝고도 훌륭한 친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플로리다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내고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현재 교제 중인 바네사 트럼프 등이 우즈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우즈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레인지로버 차량을 몰고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 중심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가 무기력해 보였으며 명백한 약물 복용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장 음주 측정 결과 알코올 반응은 없었으나, 경찰의 소변 검사 요구를 우즈가 거부함에 따라 음주 및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재물 손괴, 법적 검사 거부 등의 혐의로 마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당일 석방됐다.
이와 관련해 평소 우즈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안타깝다. 사고였다는 것 외에는 아는 바가 없지만, 그는 나의 매우 가까운 친구이자 훌륭한 사람"이라며 "그는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며느리이자 현재 우즈와 1년 이상 공개 연애 중인 바네사 트럼프(48) 측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 바네사가 부상에 따른 우즈의 지난 1년간의 부상 통증과 골프에 대한 좌절감 속에서도 그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 골프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잘 어울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우즈의 이번 교통 관련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주피터 아일랜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잠든 채 발견돼 체포되었을 당시 진통제 혼용을 이유로 해명한 바 있으며, 난폭 운전 혐의로 1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어 2021년에는 LA에서 대형 차량 전복 사고로 중상을 입기도 했다.
우즈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실내 가상 현실 골프 리그인 TGL 2025~26시즌 결승 2차전에 김주형, 맥스 호마(미국)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으로 출전, 1년 만에 TGL 무대에 복귀해 건재함을 알렸으나 이번 사건으로 향후 TGL은 물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오는 4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할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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