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바퀴·휠 훔쳐갔다"…공영 주차장에 주차했다 날벼락
정시내 2026. 3. 30. 11:57

인천에서 수입차의 바퀴와 휠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BMW Z4 차량 바퀴를 도난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차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 사실을 알리며 바퀴와 휠이 모두 제거된 채로 돌덩이에 올려진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2024년식 모델이다.
차주는 “차 사고 이후 공업사를 알아보려고 5일간 주차해뒀는데 타이어를 훔쳐 갔다”며 “1990년대와 같은 절도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지난 19∼24일 사이에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유사 피해 신고도 있었다. 전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소유주 B씨 역시 “바퀴를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5일부터 인천 서구 아라뱃길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건의 관련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BMW 관련 절도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며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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