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 안 팔린다”…본업 부진에 보험사 순익 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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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넘게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보험사(생보사 22개사, 손보사 30개사) 당기순이익은 12조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673억원(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권 당기순이익은 4조9680억원으로 전년보다 6647억원 줄었고,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순이익도 7조2492억원으로 1조4026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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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넘게 감소했다. 본업인 보험에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보험사(생보사 22개사, 손보사 30개사) 당기순이익은 12조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673억원(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권 당기순이익은 4조9680억원으로 전년보다 6647억원 줄었고,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순이익도 7조2492억원으로 1조4026억원 감소했다. 손보사가 절대 규모는 크지만 감소 폭 역시 더 크게 나타났다.
양 업권 모두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업인 보험에서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생보사의 보험손익은 3조9118억원으로 3527억원 감소했고, 손보사는 5조6277억원으로 2조6741억원 급감했다. 보험손익 감소 폭만 보면 손보사가 훨씬 컸다.
반면 투자손익은 업권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생보사는 2조8900억원으로 1255억원 줄어든 반면, 손보사는 이자·배당 수익 증가 영향으로 4조4482억원을 기록하며 1조1672억원 증가했다. 보험손익 부진을 투자수익으로 일부 상쇄한 셈이다.
수익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94%로 전년 대비 0.21%포인트(p) 하락했다. 생보사는 0.53%로 0.10%p, 손보사는 1.93%로 0.53%p 각각 감소했다.
금감원은 손실계약 증가와 예실차 손실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되면서 전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리·환율 등 변동성 확대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며 “보험사의 손익과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잠재 리스크 현실화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현 기자 mhyun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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