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지의 단일화…강기정 사퇴하고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신정훈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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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주철현·김영록 후보 간 4파전으로 재편됐다.
강 시장은 "단일화를 선언하며 약속했던 것처럼 신정훈 후보가 민주당 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뛰겠다"며 "신정훈과 함께, 신정훈을 통해 강기정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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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특별시장 경선 재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강기정 시장은 후보직을 사퇴하고 신정훈 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본경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양측 캠프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이틀간 실시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신 후보가 평균 지지율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일화는 양측이 각각 여론조사 업체를 선정해 안심번호 기반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합산해 평균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주철현·김영록 후보 간 4파전으로 재편됐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정훈 후보와 저는 40여년 동안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왔다"며 "단일화를 결정하면서도 신정훈 후보라면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맡겨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장 3선과 국회의원을 거치며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쌓았을 뿐 아니라 긴 시간 공직을 수행하면서 사익을 위하지 않은 청렴성을 갖춘 훌륭한 정치인이자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단일화를 선언하며 약속했던 것처럼 신정훈 후보가 민주당 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뛰겠다"며 "신정훈과 함께, 신정훈을 통해 강기정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후보는 "전남·광주가 하나 되는 길에 결단해 준 강기정 시장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의 결단은 단순한 양보가 아니라 해묵은 갈등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대통합의 광장으로 나가라는 준엄한 응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온 광주, 하나 된 전남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었다"며 "강기정 시장의 결단이 없었다면 전남과 광주가 하나 돼 비상하는 설계도를 감히 그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또 "저와 강기정, 두 이름은 하나의 심장으로 뛸 것"이라며 "시도민 여러분 마음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이 보여준 결단에 보답하는 길은 본선 승리뿐"이라며 "전남과 광주가 하나 돼 웃는 통합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은 오는 4월 3~4일 실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12~14일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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