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픽’ 한 그곳?… SK 창업주 사저 ‘선혜원’ 눈길

권지혜 2026. 3. 30. 0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이 29일 공개한 신곡 '스윔'(SWIM) 라이브 영상 배경으로 SK그룹 창업주 일가의 사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올라온 이 영상은 고(故) 최종건 SK 창업회장이 거주하던 '선혜원'에서 촬영됐다.

'지혜를 베푸는 집'이라는 의미의 이름은 최 창업회장의 동생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 지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곡 ‘스윔’ 라이브 영상 배경
한옥·현대건축 아우른 구조
현재는 연구·문화 공간 활용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스윔’(SWIM) 라이브 영상에 등장한 SK그룹 창업주의 사저 '선혜원' 모습. 유튜브 채널 방탄TV 캡처.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29일 공개한 신곡 ‘스윔’(SWIM) 라이브 영상 배경으로 SK그룹 창업주 일가의 사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올라온 이 영상은 고(故) 최종건 SK 창업회장이 거주하던 ‘선혜원’에서 촬영됐다. BTS 멤버 7명이 한옥 내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선혜원 버전’이란 설명이 붙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선혜원은 최 창업회장이 1968년 사저 용도로 매입해 1973년 별세할 때까지 지내던 곳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지혜를 베푸는 집’이라는 의미의 이름은 최 창업회장의 동생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 지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임직원 교육과 워크숍을 위한 연수원 등으로 활용되다가 2022년 지주사인 SK㈜가 매입했다. SK그룹은 선혜원을 전통적인 한옥 3채(경흥각·하린당·동여루)와 현대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SK 경영철학을 전수하는 ‘SKMS 연구소 서울 분원’으로 개관했다.

선혜원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김수자 작가의 설치미술 전시를 진행하며 복합문화 공간으로 대중에 선을 보였다. 프리즈 서울 전야제 때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전시를 찾은 귀빈들에게 직접 작품의 의미 등을 설명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기업 창업주 공간이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점을 주목한다.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처음 컴퓨터를 만들었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앨토스의 차고가 영화 ‘잡스’ 등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혁신의 상징으로 재탄생한 사례도 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