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세 번째 도정보고회... '사전 선거운동' 논란은 지속

배연환 2026. 3. 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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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도정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사전 선거운동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도정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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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릉에서
세 번째 도정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도민에게 성과를 알리는 자리라는 입장이지만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
사전 선거운동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춘천과 원주에 이어
강릉에서 도정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같은 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장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
조선 시대 관찰사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반의 도정 운영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와 SOC 확충,
동해안 데이터센터 벨트 조성 등
주요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데이터센터 벨트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벌써 강릉에서 첫 테이프를 끊었어요.
1조 4천억 원, 강릉에 4개, 동해에 하나, 삼척에 2개 이제부터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영동 벨트가 될 겁니다."

참석자들이 김진태 지사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정치 행사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진태! 김진태! 김진태! 김진태!"

[배연환 기자]
"춘천과 원주에 이어 강릉에서도
김진태 지사의 도정보고회가 열리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 대변인과
강원도당은 지난 달 첫 도정 보고회 이후
정치 활동이자 사전 선거 운동이라며
잇따라 우려를 표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시민 사회 단체들도
도민 혈세를 투입하는 정치 활동을 멈추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은
도정보고회 행사장 입구에 펼침막을 걸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남순 / 민주노총 강원본부장]
"도민의 혈세를 써가면서 도정보고회를 하면서 수천 명을 동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김진태 도지사의 사전 선거운동이고
도지사 재선 출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정보고회 금지 법안까지 발의된 가운데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이를 둘러싼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https://tv.naver.com/v/9667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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