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로 붙어볼 수 있다" 박철우 감독이 꿈꾸는 '어게인 2008' [IS 장충]

이형석 2026. 3. 29. 1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철우 우리카드 대행이 '어게인 2008'을 꿈꾸며 반격을 노린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을 벌인다. 지난 27일 열린 1차전 원정에서는 1·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내리 3~5세트를 뺏겨 무릎을 꿇어 벼랑 끝에 몰렸다. 

박철우 대행은 "1차전 종료 후에 선수들에게 '우리가 질 것으로 예상했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회복 시간도 적고 체력 부담이 있었음에도 잘 싸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우리카드가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려면 PO 2차전과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박철우 대행은 선수 시절 좋은 기억이 있다. 현대캐피탈 소속이던 2008년 4월 대한항공에 1차전을 내줬지만, 2·3차전을 잡고 챔프전에 오른 바 있다. 박 대행은 "당시 어렵게 PO를 통과했다. 2차전 승리 후 3차전도 2-1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겼다"며 "PO는 정말 모른다. 미친 선수가 나오면 뒤집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가족들이 함께한다. 박 대행은 "장인어른(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을 비롯한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준다"고 웃었다. 

박 대행은 "선수들은 잘 쉬었다. 오늘 오전 컨디션을 체크하니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며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나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잘해줄 거라고 기대. 그 중심에는 세터 한태준이 있다. 미친 토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양 팀 모두 하루 휴식 후 같은 조건에서 경기한다. 1차전과 상황이 다르다. 100%로 붙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충=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