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치욕, 조규성+이한범 제대로 뺨 맞았다"…'월드컵 1차전 상대 유력 후보' 덴마크도 0-4 대패 놀랐다→"약점만 노출한 경기"

윤준석 기자 2026. 3.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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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맞대결 가능성이 있는 덴마크의 한 언론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충격적인 패배를 주목하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즈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덴마크 매체 '캄포'는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는 덴마크의 상대가 뺨을 맞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표팀의 완패를 상세히 전했다.



매체는 "한국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약점을 완전히 드러냈다"고 표현하며 경기력 전반이 상대에 의해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 대해 "굴욕적인 패배"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특히 "실제로 이번 경기는 실제 경기 내용에서도 한국의 불안 요소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면서 대표팀이 전반과 후반을 통틀어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추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반면, 수비에서는 연속적인 실수를 허용하며 네 골을 내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수비에서는 집중력 저하와 조직력 붕괴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캄포'는 특히 현재 덴마크 리그 FC미트윌란 소속 선수인 조규성과 이한범의 상황도 언급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이후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매체는 이들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압도당했다"고 평가했다.

후반에는 손흥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투입됐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교체 투입 직후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경기 분위기는 더욱 악화됐고, 결국 종료 직전까지 실점을 허용하며 0-4 완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여기에 덴마크와 체코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합류하게 된다.

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고, 체코는 아일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마지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캄포'는 이러한 상황을 짚으며 한국의 경기력을 두고 "월드컵을 앞두고 상대 팀들에게 약점을 노출한 경기"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홍명보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발언을 인용해 현재 한국이 실험 단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번 대패가 향후 상대팀들에게 중요한 분석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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