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자존심' 홍명보, 호나우두-호나우지뉴-발락과 나란히…2002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 명단 포함

김환 기자 2026. 3.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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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중 21세기에 열린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선수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일하다.

홍 감독은 아시아 선수로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미하엘 발락, 페르난도 이에로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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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아시아 선수 중 21세기에 열린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선수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일하다.

지난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열렸던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한국의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당시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홍 감독이 월드컵에서 세운 업적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이 공개한 21세기 월드컵별 베스트 일레븐에 홍 감독의 얼굴이 다시 등장했다. 

홍 감독은 아시아 선수로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미하엘 발락, 페르난도 이에로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매드풋볼'은 지난 27일 21세기에 치러진 6번의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21세기 첫 월드컵이었던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 명단에 홍 감독을 포함시켰다. 홍 감독 외에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선수들이 6명 포함됐고, 준우승국인 독일에서 3명, 그리고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한국에 패배해 짐을 싼 스페인 출신 1명이 명단에 섞였다.

홍 감독은 전설적인 풀백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카푸, 그리고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이에로와 함께 수비의 한 축을 맡았다. 골키퍼는 대회 4강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한국을 좌절시켰던 올리버 칸.

미드필드에는 에드미우손과 발락, 그리고 호나우지뉴가 배치됐다. 공격진은 미로슬라프 클로제, 호나우두, 히바우두가 구축했고, 감독은 브라질을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5회) 국가로 등극시킨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뽑혔다.

'매드풋볼'은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까지 모두 공개했으나 아시아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것은 홍 감독이 유일했다.

그만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홍 감독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는 뜻이다.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던 홍 감독은 주장 완장을 차고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에 참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사용한 스리백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행을 이끌고 유럽, 남미 출신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후방에서 팀을 진두지휘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통솔하는 리더십 덕에 '아시아의 프란츠 베켄바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은퇴 후 지도자와 행정가를 오간 홍 감독은 이제 3개월도 남지 않은 북중미 대회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이자 감독으로서는 두 번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매드풋볼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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