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공연 6월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릴 듯…부산시 사용허가 내줬다

군 복무 제대 후 4년 만에 복귀한 방탄소년단이(BTS)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부산 공연 무대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BTS 측의 요청에 따라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용허가 여부를 검토해왔다”며 “BTS 측에서 사용허가 조건을 다 맞춰 최근 사용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사용 허가에 따라 BTS 측은 최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대관 계약을 맺은 상태다.
BTS 부산 공연 장소로 아시아드 주경기장 외에 북항 등이 거론됐지만, 보안 문제나 4만∼5만여명의 관객을 수용하기에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0월 15일 열린 BTS 부산 공연 역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
부산 공연 일정과 BTS 데뷔 일 겹쳐…부대행사도 열릴 듯
BTS 측은 부산 공연일이 BTS 데뷔 일(2013년 6월 13일)과 겹쳐 부산에서 BTS와 팬 ‘아미’가 함께 하는 부대 행사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 미팅 등 부대 행사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아닌 사직실내체육관이나 벡스코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TS 부산 공연은 일정만 알려졌을 뿐 아직 공연 장소나 부대 행사 여부, 티켓 발매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4년 만에 열리는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비 폭등 조짐이 보이자 특별 단속을 시행 중이다. 또 부산시는 BTS 공연 전후 부산에 '아미'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하지만 BTS·아미 등 지식재산권(IP)을 일체 사용할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획사 측과 잘 협의해 부산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0세 넘으면 뇌 썩는 건 맞다…이걸 반전시킨 노인들 습관 | 중앙일보
- "교장쌤 이름이?" 국정원 질문…북 황장엽 암살조 찾아냈다 | 중앙일보
- GPU 잡는 NPU 한국에 있다…AI반도체 2세대 승부사들 | 중앙일보
- '29금 영화' 따라하며 아내와 성관계…그 남편 법정 선 이유 | 중앙일보
- 새벽 길가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안성 아파트 앞 무슨 일 | 중앙일보
- "내가 엄흥도 후손, 감개무량"…'왕사남' 흥행에 깜짝 고백한 배우 | 중앙일보
- 이휘재, 눈물의 복귀…"쌍둥이 아들 '아빠 일했으면 좋겠다' 해" | 중앙일보
- 전쟁이 키웠다…상장 직후 1000% 뛴 '드론계 엔비디아' 정체 | 중앙일보
- "띄울수록 손해" 항공사들 비명…결국 장거리부터 줄인다 | 중앙일보
- 전세계 아미 한강서 "스윔~스윔~" BTS 신곡 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