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호 감당 가능한가' 멕시코가 포르투갈 상대로 선보인 조직적 전방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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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이번 경기 조직적인 전방압박을 보여줬다.
멕시코는 이번 경기에서 기본 대형을 4-3-3으로 잡았다.
포르투갈이 후방 빌드업을 시작하면 멕시코는 4-4-2 혹은 4-2-4 대형으로 전방압박을 개진했다.
포르투갈은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멕시코의 강한 전방압박을 풀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멕시코는 선수에게서 공을 가로채거나 상대 패스미스를 유발해 역습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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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멕시코가 이번 경기 조직적인 전방압박을 보여줬다. 홍명보 호가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이다.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3월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멕시코가 포르투갈과 0-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을 앞두고 재개장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첫경기였다.
멕시코는 3월 A매치를 앞두고 주전급 선수 여럿을 잃었다.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를 비롯해 산티아고 히메네스, 루이스 차베스, 세사르 우에르타, 로드리고 우에스카스, 루이스 말라곤, 마르셀 루이스 등이 이번 A매치에 함께하지 못했다. 대부분 2025년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자국에 우승을 이끈 선수들이다. 이 중 말라곤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루이스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예 월드컵에도 나설 수 없다.
멕시코는 이번 경기에서 기본 대형을 4-3-3으로 잡았다. 브리안 구티에레스, 라울 히메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오베드 바르가스, 에리크 리라, 알바로 피달고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제주스 가야르도, 요한 바스케스, 세사르 몬테스, 이스라엘 레예스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라울 랑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멕시코는 수비 전환 과정에서 상황에 맞게 전형을 유연하게 변화하며 상대를 어렵게 만들었다. 포르투갈이 후방 빌드업을 시작하면 멕시코는 4-4-2 혹은 4-2-4 대형으로 전방압박을 개진했다. 라울 히메네스가 중심을 잡으면 피달고를 위시해 선수들이 압박 대형을 형성했다. 피달고가 트리거가 돼 압박을 시작하면 다른 선수들은 각자 맡은 선수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포르투갈은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멕시코의 강한 전방압박을 풀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멕시코는 선수에게서 공을 가로채거나 상대 패스미스를 유발해 역습을 전개했다.

한국이 경계해야 할 멕시코의 강점이다. 한국은 28일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전방으로 공을 옮기는 것을 잘 해내지 못했다. 중요한 건 코트디부아르의 전방압박이 결코 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엄밀히 말하면 사실상 없는 수준에 가까웠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 중원 2명을 둘러싸는 대형을 유지하면서 굳이 한국 수비라인에 부하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오프더볼 움직임 부재 등으로 좀처럼 전진하지 못했다. 만약 멕시코 정도의 압박이 가해진다면 코트디부아르전보다 더욱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다가오는 오스트리아전이 홍명보 호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스트리아는 랄프 랑닉 감독의 지도 아래 조직적이면서 강렬한 전방압박을 펼칠 수 있는 팀이다. 레드불 그룹 산하 레드불잘츠부르크가 있는 나라로 선수 대부분이 전방압박에 익숙하기도 하다.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전에 보인 무기력한 후방 빌드업을 반복한다면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는 이번보다 더 큰 참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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