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짜 챔피언" 세네갈, '우승 뒤집기' 논란 불 질렀다…우승 박탈에도 트로피 퍼레이드 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축구계를 뒤흔든 초유의 판정 논란 속에서 세네갈이 '우승 박탈' 결정에도 불구하고 트로피 퍼레이드를 강행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까지 이어진 이번 사태는 단순한 경기 결과 논쟁을 넘어 '행정 판정의 정당성'을 둘러싼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아프리카 축구계를 뒤흔든 초유의 판정 논란 속에서 세네갈이 '우승 박탈' 결정에도 불구하고 트로피 퍼레이드를 강행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까지 이어진 이번 사태는 단순한 경기 결과 논쟁을 넘어 '행정 판정의 정당성'을 둘러싼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세네갈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박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로피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세네갈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공식 트로피를 들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선수단은 주장 칼리두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트로피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사실상 '우리가 진짜 챔피언'이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1월 열린 네이션스컵 결승전이었다. 당시 세네갈은 모로코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지만, 경기 막판 판정 논란에 항의하며 15분 가량 경기장을 떠난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후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항소위원회는 이를 규정 위반으로 판단했고, "세네갈은 결승전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며 결과를 3-0 몰수패로 뒤집고 모로코의 우승을 선언했다.
그러나 세네갈은 이 결정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세네갈은 여전히 자신들이 아프리카 챔피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CAS에 공식 항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네갈 선수단은 이날 경기에서 별 두 개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며 상징적 메시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2021년 우승과 이번 대회 우승을 모두 인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지에서는 이번 트로피 퍼레이드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정치적·상징적 선언'으로 보고 있다. 경기 결과가 행정 판단으로 뒤집힌 상황에서 세네갈이 실질적 우승팀이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계속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사안의 최종 판단은 CAS로 넘어갔다. '토크스포츠'는 "CAS가 빠르게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네이션스컵 역사에 남을 판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네갈은 물러서지 않는 선택으로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트로피를 내려놓지 않은 채 국제 무대에서 정면 대응에 나선 이번 행보는 단순한 항의 차원을 넘어 '우승의 정통성'을 둘러싼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CAS의 판단에 따라 우승의 주인이 최종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결정은 향후 국제 대회 판정과 규정 적용 기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국, 결혼 6개월 만 건강 비보…투병 중 "완치 안돼"
- 2억8천 받는다…'앤디 아내' 이은주, 결국 KBS 꺾었다
- '4억 몸값' 이주은, 돌연 활동 중단…잘 나가다 무슨 일?
- 차준환 안타까운 비보, 세계선수권 포기…"올림픽 마지막으로 기권, 팀코리아 많은 응원 부탁드
- 블랙핑크 리사, 거의 안 입은 수준…비키니 입고 물구나무
- '뇌경색→발목 괴사' 사미자, 근황 전해졌다…"낙상 사고" 불편한 걸음걸이 [엑's 이슈]
- '상간 소송' 숙행, 4월 첫 재판 '비대면' 요청…영상재판신청서 제출 [엑's 이슈]
- 女스타만 뼈말라?…유재석도 합류, 키 178cm에 신발 신고도 몸무게 '60.5kg' [엑's 이슈]
- 도끼♥이하이, 열애설 후 기습 라방… "사귀냐" 질문엔 답변 無, 다정한 스킨십 [엑's 이슈]
- 홍서범·조갑경, 아들 외도 이혼 논란에 결국 사과 "자식 허물 못 살폈다"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