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한화 상대 키움 데뷔전...빛바랜 안치홍 5출루 퍼포먼스 [IS 피플]

베테랑 안치홍(36)이 개막전부터 '5출루'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 공격 중심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안치홍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6 KBO리그 개막전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1회 초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쳤고, 키움이 0-3으로 지고 있다가 반격한 5회는 2사 2·3루에서 에르난데스의 바깥쪽(우타자 기준) 공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트렌턴 브룩스가 안타를 치며 키움은 4-3으로 앞서갔다. 이 과정에서 안치홍은 상대 중견수 오재원이 펌블한 틈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파고 들어 역전 득점을 해냈다.
안치홍은 8회도 1사 1루에서 중전 2루타를 치며 후속 타자 브룩스 앞에 타점 기회를 열었다. 브룩스가 다시 한번 적시타를 치며 안치홍도 득점에 기여했다. 그는 이어진 8회 타석에서도 이주형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달아난 상황에서 투수 정우주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연장전 11회에도 선두 타자 볼넷을 얻어내며 후속 타자에게 기회를 열었다.
키움은 연장 11회 초 2점을 내며 승리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 투수 조영건이 부상으로 일한 자리에 대신 나선 아시아쿼터 투수 가나쿠보 유토가 11회 말 연속 피안타로 무너지며 9-10으로 패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투수력을 앞세워 준우승까지 차지한 한화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외국인 타자 브룩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박찬혁 그리고 안치홍이 특히 돋보였다 .
KBO리그 정상급 내야수인 안치홍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2년 전 한화 이글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던 그가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큰 화제를 모았다.
안치홍은 독하게 키움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이날 공교롭게도 개막전부터 성사된 한화전에 출격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향후 키움 공격에도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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