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10주년 벌써 기대돼요"…4천명 몰린 '배틀그라운드' 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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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배틀그라운드' 9주년 축하합니다. 요새는 아들이랑 하고 있어요." "20주년, 30주년, 100주년까지 서비스해주세요."
28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배틀그라운드'를 애정하는 4000여명의 팬이 모였다.
크래프톤은 9년 동안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해 온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에도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기념한 팬 축제를 성수동에서 개최해 3000명 이상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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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인기 IP 플랫폼화…팬 접점 확대
"'펍지: 배틀그라운드' 9주년 축하합니다. 요새는 아들이랑 하고 있어요." "20주년, 30주년, 100주년까지 서비스해주세요."

28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배틀그라운드'를 애정하는 4000여명의 팬이 모였다. 올해 출시 9주년을 맞이해 크래프톤이 준비한 팬 축제를 즐기러 온 것. 친구·연인과 함께 온 학생부터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까지 남녀노소 다양했다. 입장 1시간 전부터 형성된 대기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크래프톤은 9년 동안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해 온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나의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여정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장기 인기 타이틀이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야외 프로그램은 '9㎏ 파밍 챌린지', '치킨맨 헌트' 등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졌다. 특히 e스포츠 현역 선수와 1대 1로 대결할 수 있는 부스의 대기 줄이 가장 길었다. 펍지 파트너인 김블루, 미라클이 분위기를 띄웠다. 개발진·인플루언서와의 팬 밋업 공간 역시 북적였다. 비공개 에피소드를 풀고 질답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오후 5시부터는 실내 무대에서 미술사 이은결,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퀴즈·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곁들였다. 이후 야외 드론 쇼로 축제는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출시 10주년인 내년에는 행사가 얼마나 더 크게 열릴지 벌써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팬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인구가 많은 중국, 인도에서 성공을 거뒀으며, 북미·유럽에서도 흥행했다. 지난해 PC 버전에서 해당 IP 매출은 전년 대비 16% 올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결제 이용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IP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3조3266억원을 달성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달에도 130만명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2024년 팝업 스토어인 '펍지 성수'를 열고 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기념한 팬 축제를 성수동에서 개최해 3000명 이상이 찾았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장기 수명 주기(PLC)를 갖춘 IP로 성장할 수 있게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 다각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 모드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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