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7 역전패' KIA 정말 어쩌나…개막전부터 불펜 붕괴→승리 확률 94.7% 지키지 못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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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6-7로 패했다.
9회초 1점을 뽑은 KIA는 9회말 3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정해영을 올렸다.
승부의 추가 거의 KIA 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이었지만, KIA 불펜은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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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6-7로 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2~5번에 배치된 해럴드 카스트로(5타수 3안타 2득점), 김도영(5타수 2안타 2득점), 나성범(4타수 2안타 1타점), 김선빈(4타수 2안타 4타점)이 모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문제는 불펜투수들의 부진이었다. 네일이 내려간 뒤 김범수(0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 2자책), 성영탁(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정해영(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 조상우(0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패전투수는 조상우다.


경기 중반까지는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해 SSG전에서 3경기 15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7.04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네일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여기에 타선이 1회초 2점, 2회초 1점, 5회초 2점을 뽑으면서 5-0으로 달아났다. 불펜투수들이 아웃카운트 9개만 책임지면 개막전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7회말 두 번째 투수 김범수가 올라온 뒤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김재환의 볼넷, 고명준의 안타, 최지훈의 안타가 나오면서 상황은 무사 만루가 됐다. 그러자 KIA는 불펜에서 몸을 풀던 성영탁을 호출했다.
성영탁은 조형우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3루주자 김재환의 득점을 막진 못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포일(패스트볼)을 범하면서 3루주자 고명준의 득점을 허용했다.
김범수는 김성욱을 3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1개를 채웠지만, 2사 2루에서 대타 오태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긴 했지만, 두 팀의 격차가 2점 차까지 좁혀졌다.


9회초 1점을 뽑은 KIA는 9회말 3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정해영을 올렸다. 하지만 정해영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최지훈의 볼넷, 조형우의 삼진, 안상현의 2루타 이후 1사 2, 3루에서 오태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정해영이 1사 1루에서 박성한을 상대로 초구 볼을 던지자 KIA 벤치는 마무리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어 올라온 조상우도 흔들렸다. 박성한의 볼넷 이후 1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최정의 볼넷 이후 1사 만루에서는 폭투를 범하면서 3루주자 박성한의 득점을 지켜봐야 했다.
7회초가 마무리된 시점에 KIA의 승리 확률은 무려 94.7%였다. 승부의 추가 거의 KIA 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이었지만, KIA 불펜은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KIA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불펜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했다. 여기에 내부 FA(자유계약) 조상우와 재계약을 맺으며 전력 유출을 막았다. 하지만 불펜이 개막전부터 무너지면서 사령탑의 고민이 깊어졌다.
한편 KIA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SSG와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의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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