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민중항쟁 78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제주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4.3 78주년을 맞아 젲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28일 4·3민중항쟁 78주년을 맞아 제주 3·10 총파업의 광장인 제주 관덕정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4.3항쟁 정신 계승, 7월 총파업 투쟁으로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결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4.3 78주년을 맞아 젲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28일 4·3민중항쟁 78주년을 맞아 제주 3·10 총파업의 광장인 제주 관덕정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4.3항쟁 정신 계승, 7월 총파업 투쟁으로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결의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78년전 제주의 노동자 민중은 미제국주의에 단호히 맞서 항거하였다"며"오늘의 우리가 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전쟁을 규탄하고 파병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환 제주본부장은 투쟁사에서 "80년 전 10월 대구에서, 78년 전 제주와 여수 순천에서 울려 퍼졌던 외침은 제국주의와 반공 파시즘에 맞서 역사의 역류에 순응하지 않겠다는 민중들의 결기였고, 인간의 존엄과 생존, 평등과 평화, 자주와 독립을 염원했던 민중 선언이었다"며 "하나로 이어진 민중항쟁 정신과 투쟁의 역량은 4.19혁명과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을 거쳐 계엄을 막아낸 광장의 연대와 함성으로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4·3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민중 투쟁, 해방운동의 역사"라며 "역사의 반동에 주저 없이 싸워나간 4·3항쟁 민중들처럼 제국주의 전쟁과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 그것이 바로 4·3민중항쟁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청이라는 이유로, 특수고용 플랫폼노동자라는 이유로, 작은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현실을 끝장내자"며 "부와 권력을 독점한 이들에겐 기회가 되고, 가난한 민중과 노동자에겐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전쟁을 단호히 거부하자"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김진희 경기도본부장, 제2공항반대 성산지역 주민 오은주씨, 강정마을 평화활동가 Kaia Vereide의 투쟁사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양성주 상임부회장의 연대사, 4·3을 주제로'애기 동백꽃의 노래'에 펼친 무용가 박연술의 무용, 민중가수 조성일의 노래 무대, 현장몸짓패 연합문선이 이어졌다. <헤드라인제주>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