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오영훈, 실무자 뒤에 숨지 말고 진실 밝혀라"

홍창빈 기자 2026. 3. 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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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을 앞두고 제주도청 정무라인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에 이어, 익명 비방 문자 발송자가 문대림 의원 측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 후보경선 준비사무소(위 의원 캠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서며,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의원의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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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비방문자 발송.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책임있는 답변 촉구
"문대림, '실무자 실수' 비겁한 변명 멈추고 직접 답해야"
"오영훈 지사도 '내로남불', 뒤에 숨지 말고 진실 고백해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을 앞두고 제주도청 정무라인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에 이어, 익명 비방 문자 발송자가 문대림 의원 측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 후보경선 준비사무소(위 의원 캠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서며,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 의원의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했다.

위 의원 캠프는 먼저 지역 언론사에서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대량으로 발송된 비방 문자와 관련해, "문대림 의원은 '실무자 실수'라는 비겁한 변명을 멈추고 직접 답하라"고 촉구했다.

위 캠프는 "문대림 의원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차별 비방 문자 살포 의혹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개통되고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대량 문자가 발송된 사안을 실무진의 단순 실수로 치부하는 것은 도민의 상식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에게 △해당 휴대폰 개통, 문자 살포, 문자 내용 중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 △해당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문자를 살포한 당사자는 누구인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자금 출처는 어디인지 밝힐 것을 재차 촉구했다.

위 캠프는 오영훈 지사도 정면 겨냥했다.

위 캠프는 "오 후보 측은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문대림 의원을 향해 '실무진 뒤에 숨지 말라'고 일갈한 바 있다"며 "그러나 오 후보 본인 역시 조직적인 관권선거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이를 정무직 공무원이나 실무진의 과오로 돌리며 뒤에 숨어있는 것은 마찬가지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의 허물은 엄격히 꾸짖으면서 자신의 의혹에는 입을 닫는 오 지사의 행태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며, 이는 유권자의 선택권을 왜곡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법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위 캠프는 이번 두 가지 사안이 제주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민주당 경선과 제주 정치를 심각하게 타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에 대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감찰단 등 중앙당 차원의 진상규명 및 합당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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