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판교 철도·경마공원 유치"… 김석구, 광주 3·4권역 맞춤 공약 발표

박정훈 2026. 3. 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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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 김석구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나서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는 하나의 도시지만 생활권마다 겪는 문제와 필요한 해법이 다르다"며 "지역별로 꼭 필요한 정책을 정밀하게 설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광주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보고 관광과 산업을 결합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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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별 해법 필요"… 교통·교육·관광·산업 중심 도시 전환 제시

[박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 김석구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김석구 캠프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 김석구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나서고 있다.

김석구 예비후보는 27일 오포·신현·능평을 포함한 3권역과 초월·곤지암·도척을 아우르는 4권역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전날 1·2권역 공약에 이은 두 번째 지역 맞춤형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는 하나의 도시지만 생활권마다 겪는 문제와 필요한 해법이 다르다"며 "지역별로 꼭 필요한 정책을 정밀하게 설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3권역은 판교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교통 혼잡과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 지역을 "광주의 관문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규정했다.

핵심 공약은 오포~판교 도시철도 조기 착공이다. 판교와 강남 접근성을 높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장기적으로 수도권 남동부 교통 축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단기 대책으로는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을 확대해 판교·강남 직행 교통망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효과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여기에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 SOC 확충, 근린공원 및 실내체육관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3권역, 교통·교육 해법 제시...4권역, 경마공원·관광벨트 추진

4권역은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이 풍부하지만 산업과 일자리 기반이 부족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광주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보고 관광과 산업을 결합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대표 공약은 경마공원 유치와 복합 관광 클러스터 조성이다. 경마공원을 단순한 사행시설이 아닌 문화·레저·숙박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자공원과 곤지암, 화담숲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확대까지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기존 물류 중심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추진한다.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도시재생 사업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는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보여주기식 개발이 아니라 시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권역은 교통과 교육, 4권역은 관광과 산업을 중심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광주를 '서울로 출근하는 도시'가 아니라 '일하러 오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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