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문대림 ‘4자 회동’ 제안에 바로 직격…“민생은 선거용 장식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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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이 28일 문대림 의원이 제안한 '유류비 정책 4자 회동'을 사실상 거절하며 바로 직격했다.
그는 "실무자 간 합의까지 마쳤던 클린경선협약이 미뤄진 사이, 문대림 의원 측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네거티브가 담긴 문자를 대량 살포하며 당내 경선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앞에서는 민생을 논하자면서 뒤에서는 동지에게 칼을 꽂는 비방 정치를 자행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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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이 28일 문대림 의원이 제안한 '유류비 정책 4자 회동'을 사실상 거절하며 바로 직격했다. 제안이 나온 지 2시간 만이다.
위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제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안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일방적 언론플레이 성격이 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명 비방 문자를 다량 발송한 인물이 문대림 의원 측으로 드러난 직후 제안이 나온 점에서도 강한 의문을 나타냈다.
앞서 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도민 피해 대응을 위해 회동하자고 제안했다. 회동에서 논의할 사항으로 △항공비 부담 완화 △부속섬 여객선 안정 운영 △농어업 유류비 경감 △생활물류비 절감 등 '유류비 4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위 의원의 반응은 냉랭했다.
위 의원은 "민생의 어려움을 본인의 선거용 치장으로 이용하는 행태를 멈추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문 후보 측은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고 (언론에) 발표했으나 해당 사안에 대해 사전에 어떠한 공식적인 연락이나 실무적 협의 요청도 받은 바 없다"면서 "도민의 삶이 직결된 엄중한 민생 현안을 다루자면서, 정작 상대에게 전화 한 통 없이 언론에 먼저 터뜨리는 방식은 진정성 있는 제안이라기보다 선거를 앞둔 보여주기식 행보이자 본인에게 제기된 비방 문자 살포 의혹을 '덮기 위한 시도'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문 의원 측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실무자 간 합의까지 마쳤던 클린경선협약이 미뤄진 사이, 문대림 의원 측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네거티브가 담긴 문자를 대량 살포하며 당내 경선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앞에서는 민생을 논하자면서 뒤에서는 동지에게 칼을 꽂는 비방 정치를 자행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또 "합의까지 이룬 제안은 외면하고 협의조차 없었던 새로운 회동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위 의원은 그러면서도,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는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 회복 노력에 발맞춰, 고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한 회동이라면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실무 협의에 나선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이어 "만일 이번 제안이 어려운 도민의 형편은 안중에도 없이 본인의 정치적 이익만을 챙기기 위한 '공수표'에 불과하다면, 현명한 도민과 당원들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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