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박지원, 민형배 후원회장 논란 일축…"정리 끝, 경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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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의 '무결점 공정 경선'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28일 오후 2시 전남 완도군 사무실에서 열린 '해남·완도·진도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제11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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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침 존중 사임 조치…“불필요 오해 경계”
103회 ‘금귀월래’ 비전…“지역 소멸 해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의 '무결점 공정 경선'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최근 불거진 민형배 의원 후원회장직 사임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히며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28일 오후 2시 전남 완도군 사무실에서 열린 '해남·완도·진도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제11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박 의원의 전매특허인 103번째 '금귀월래(金歸月來)' 행보의 일환으로, 현장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집결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탈락자 없는 전원 경선"…투명성 강화로 '잡음' 차단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공천 심사 결과와 경선 대원칙이 공개됐다. 핵심은 '컷오프 없는 전원 경선'이다.
발표를 맡은 황인철 특보는 "해남·완도·진도는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전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며 "기호 부여 방식 또한 과거의 보정 방식 대신 경선 결과에 따라 결정함으로써 투명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확정된 일정에 따르면 지자체장 경선은 내달 6~7일 실시되며, 도의원은 8~9일, 군의원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논란이 잦았던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신인·여성·청년·장애인 등 중복 해당 시 가장 높은 가산점 하나만 적용한다"며 "누구에게도 특혜가 없는 공평한 테두리를 지키겠다"고 못 박았다.

박 의원은 최근 지역 정가의 이슈였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 사임 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 후보가 과거 제가 어려울 때 도움을 줬던 인연으로 후원회장을 맡았으나, 현역 의원은 선거 캠프 참여가 안 된다는 중앙당 지침을 확인하고 즉각 사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정리가 끝난 문제인 만큼, 이제는 전남·광주 특별시장 후보 선출 등 본연의 선거 과정에 집중해 달라"며 지지자들에게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 진도 20조·해남 RE100·완도 골프장…'3대 비전' 속도
박 의원은 경선 관리와 더불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굵직한 정책 청사진도 내놨다. 우선 진도군에는 20조 원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6GW) 유치 확정을 통한 에너지 산업 기지화를, 해남군에는 솔라시도 RE100 산단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자립형 복합지대 및 데이터센터 유치, 광역 교통망 연계 가속화를 약속했다.

완도군의 경우 세계적인 골프 스타 최경주 프로와 연계한 프리미엄 골프장 및 리조트 유치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해남 파인비치를 능가하는 시설을 도입해 관광 산업의 판도를 바꿔야 한다"며 "공개 복원 등 지역 숙원 사업은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했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해남·완도·진도는 전국에서 가장 조용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치르는 모범 지역이 될 것"이라며 "고향을 위해 무언가 확실한 도움을 주고 떠나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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