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나들이…부천, '꽃 축제 도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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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가까이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천은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 페스타-봄' 행사 기간을 맞아 봄꽃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짧은 기간 다양한 봄꽃을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부천 봄 축제의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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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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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핀 진달래꽃 |
| ⓒ 박정길 |
부천시는 '부천 페스타-봄' 행사 기간을 맞아 봄꽃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봄'을 주제로 5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진달래, 벚꽃, 튤립, 장미 등 계절별 꽃과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시작은 '봄꽃여행'이다.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달래를 중심으로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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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 진달래 축제장을 알리는 안내 플래카드가 설치돼 있다. |
| ⓒ 박정길 |
지하철역 인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분홍빛 진달래가 서서히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진달래동산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가 열렸다. 관계자는 "진달래 축제를 맞아 비어 있던 구간에 진달래를 추가로 식재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대표적인 봄 행사로 꼽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진달래동산과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트랙 주변에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끈다.
춘의동 행정복지센터 행정팀장은 "4월 4일 오전 11시 진달래동산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니어 패션쇼와 트로트 가수 양지원의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 방문객은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꽃이 이렇게 넓게 펼쳐진 곳은 드물다"며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벚꽃부터 장미까지…도심에서 이어지는 '봄꽃 릴레이 축제'
벚꽃부터 장미까지 이어지는 '순차형 봄꽃 축제'도 눈길을 끈다.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도당산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고, 이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는 튤립 등 봄꽃 전시가 진행된다. 5월 말에는 백만송이장미원이 절정을 이루며 부천의 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짧은 기간 다양한 봄꽃을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부천 봄 축제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복사골예술제와 '놀러나온 도서관', 공원 콘서트 등 야외 문화 행사도 마련돼 꽃 구경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들이 지하철 7호선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점도 특징이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근거리 여행'과 '도심형 축제'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부천의 봄 축제는 접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갖춘 사례로 평가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봄꽃과 문화 행사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까운 곳에서 봄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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