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의 완벽한 진화?"… 아이폰18, 화면 가림 줄인 새 디자인

김문기 기자 2026. 3.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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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W] 디자인 통일성 강화…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 축소 전망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 18 시리즈 전 모델에서 화면 상단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의 크기가 줄어드는 디자인 변화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뿐만 아니라 기본 모델인 아이폰 18과 아이폰 에어 2까지 축소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간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 축소는 프로 라인업에만 국한된 변화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폰 18 시리즈는 베젤 두께는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고가 모델에 선적용하던 디자인 개선 사항을 전 라인업으로 빠르게 확대 적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추정은 아이폰 18 시리즈의 출시 일정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가을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 그리고 슬림한 디자인의 '아이폰 에어 2'를 먼저 선보이고, 기본 모델인 아이폰 18은 내년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일정 차이가 초기 루머가 프로 모델에 집중됐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애플의 보수적인 디자인 적용 관례를 고려할 때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통상적으로 새로운 폼팩터나 디자인 요소는 프로 모델에서 시작해 1~2년의 시차를 두고 하위 모델로 낙수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등 전면 카메라 노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선보이는 상황에서 애플 역시 시각적 방해를 줄이는 디자인 개선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만약 올해 출시될 아이폰 에어 2가 두 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기 어려운 얇은 구조라면, 전면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신제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디자인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 18 시리즈는 하드웨어 사양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몰입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애플이 다이내믹 아일랜드 도입 이후 가장 큰 전면 디자인 변화를 통해 안드로이드 진영의 풀스크린 경쟁에 어떻게 대응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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