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꼴찌' 시범경기는 예열 과정이었을까…'42억 투자' SSG, 개막전서 공격력 뽐낼까

유준상 기자 2026. 3. 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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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다.

SSG 랜더스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1군 통산 1486경기에 출전해 5072타수 1425안타 타율 0.281, 276홈런, 982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504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10경기 28타수 6안타 타율 0.214, 1홈런, 3타점, 출루율 0.290, 장타율 0.357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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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SSG 랜더스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SSG는 지난해 75승65패4무(0.536)로 정규시즌 3위에 올랐다.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고 값진 성과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투수진이 있었다. 선발진에서 드류 앤더슨(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과 미치 화이트가 중심을 잡았고, 불펜에서는 조병현, 노경은, 이로운, 김민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여기에 김건우, 박시후, 전영준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SSG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갑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5일 좌타 외야수 김재환을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원, 옵션 6억원)이다.

김재환은 검증된 좌타 거포다. 1군 통산 1486경기에 출전해 5072타수 1425안타 타율 0.281, 276홈런, 982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504의 성적을 올렸다. 2018년에는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몇 년 간 부침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13홈런에 그쳤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10경기 28타수 6안타 타율 0.214, 1홈런, 3타점, 출루율 0.290, 장타율 0.357로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SSG는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재계약하며 전력 유지에도 힘썼다. 지난해 12월 29일 총액 130만 달러(약 20억원, 계약금 3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에레디아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통산 354경기 1389타수 475안타 타율 0.342, 46홈런, 248타점, 출루율 0.394, 장타율 0.499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10경기 25타수 11안타 타율 0.440, 2타점, 출루율 0.481, 장타율 0.560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SSG는 타율(0.213), 타점(40개), 안타(13개) 등 시범경기 주요 공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사령탑의 믿음은 변치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보다 타격이 좋을 것"이라며 "(김)재환이의 합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임훈 코치도 팀에 와서 준비를 잘했다"고 밝혔다.

SSG가 사령탑의 기대대로 개막전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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