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마산경제 회복 ‘10대 과제’ 선정…상권 위기 대응 총력

강종효 2026. 3. 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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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가 마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연 사업 점검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5일 마산지소에서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경제 회복을 위한 10대 모니터링 사업과 10대 성장동력 과제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우선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국도 5호선 연결, 구산해양관광단지 및 평성산단 조성, 자유무역지역 분양제 전환, 가포신항 배후부지 관리 일원화, 마산역 환승센터 착공 등 주요 현안을 '10대 모니터링 사업'으로 지정해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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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가 마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연 사업 점검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급격한 상권 위축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이 핵심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25일 마산지소에서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경제 회복을 위한 10대 모니터링 사업과 10대 성장동력 과제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우선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국도 5호선 연결, 구산해양관광단지 및 평성산단 조성, 자유무역지역 분양제 전환, 가포신항 배후부지 관리 일원화, 마산역 환승센터 착공 등 주요 현안을 ‘10대 모니터링 사업’으로 지정해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신규 국가산단 조성(로봇·SMR), 해양신도시 관광특구 지정, 봉암·중리공단 산업혁신,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마산항 활성화, 공공기관 유치 등을 ‘10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산 상권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음식점 창업은 33% 감소한 반면 2025년 기준 폐업 비중은 77%까지 증가했다. 40년 이상 운영된 장수 점포 22곳도 폐업하면서 지역 생활·관광 인프라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소비 비중이 2020년 25%에서 2025년 33%로 확대되며 오프라인 상권 방문 감소와 자영업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회의에서는 중고차 수출배후단지 조성과 대형 중량물 생산·수출에 적합한 신규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외부 이전 기업뿐 아니라 지역에 장기간 뿌리내린 향토기업에도 동일한 지원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재호 회장은 “마산경제 회복을 위해 지방균형발전법 개정 등 행정·재정 특례가 필요하다”며 “장수 점포의 관광자원화와 온라인 플랫폼과의 상생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맞춤형 FTA 컨설팅 본격 추진…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경남FTA통상진흥센터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창원상공회의소 산하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2026년도 ‘FTA 전문 컨설팅’과 ‘OK FTA 컨설팅’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FTA는 관세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의 핵심 수단이지만 원산지 관리와 인증수출자 취득, 협정별 기준 적용 등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센터는 기업 수준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FTA 전문 컨설팅’은 관세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FTA 활용 현황을 진단하고, 인증수출자 취득·갱신,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검증 대응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OK FTA 컨설팅’은 특혜관세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뉴얼 제작,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인증수출자 취득 등을 지원한다. 기업 규모에 따라 기초·종합 컨설팅으로 나뉘며 연매출 50억원 이하 기업은 별도 부담금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원산지 관리 역량을 높이고, 협정 활용 능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 및 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FTA 활용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수출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창원·김해·진주 등 도내 상공회의소에 지역 상담실을 운영하며 FTA 관련 전화 및 현장 방문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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