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가장 많은 종교는 '개신교'…비종교인이 느끼는 호감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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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한국인의 약 40%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1위는 개신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종교인, 불교-천주교-개신교 순으로 호감비종교인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로는 불교(15%)가 꼽혔다.
갤럽은 "2025년 한국인이 현재 믿는 종교 분포가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의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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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 호감 종교는 불교…천주교·개신교 순
2025년 기준 한국인의 약 40%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1위는 개신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종교인이 호감을 느끼는 종교는 불교가 가장 많았다.
27일 한국갤럽이 지난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7647명에게 실시한 종교 여론조사 결과 40%가 종교가 있다고 답변했다. 60%는 종교가 없다고 설문했다.

종교를 믿는 성별은 남성(39%)보다 여성(49%)이 더 많았고, 고령으로 갈수록 더 비율이 높아졌다(20대 24%, 60대 이상 52%).
한국인이 믿는 종교는 개신교가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교 16%, 천주교 6%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불교인 비율은 20·30대 5% 내외, 40대 11%, 50대 19%, 60대 이상에서 27%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었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불교에 비해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지역별 특성도 확인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불교인 34%, 개신교인 8%로 다른 권역보다 차이가 컸다. 서울과 인천·경기, 광주·전라에서는 개신교인(20% 내외)이 불교인(10% 내외)의 2배이며, 대구·경북과 강원에서는 각각 20% 안팎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불교인 비율은 점점 감소하고, 개신교인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교인은 지난 2004년 24%에서 2024년 15%로 하락했고, 개신교인은 2022년 15%에서 2025년 18%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천주교인 비율은 1989년부터 2015년까지 7%, 이후 5~6% 수준으로 변동 폭이 작았다.
비종교인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로는 불교(15%)가 꼽혔다. 이어 천주교(11%), 개신교(6%)가 뒤를 이었다. 호감 종교를 느끼지 못했다는 이들은 67%였다.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는 2004년, 2014년, 2021년에도 불교-천주교-개신교 순이었다. 지난 20여년간 비종교인의 세 종교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하락했고, '호감 종교가 없다'라고 답한 사람은 2004년 33%에서 2025년 67%로 늘었다.
반면 종교인은 대부분(90% 이상)은 현재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가장 호감 가는 종교로 꼽았다.
갤럽은 "2025년 한국인이 현재 믿는 종교 분포가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6%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의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1%포인트, 현황·인식 ±1.4%포인트, 응답률은 32.9%, 현황·인식은 33.7%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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