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나오야 프로듀서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로 FF시리즈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세요"

조학동 2026. 3. 27. 18: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이 일본 게임사 SQUARE ENIX CO., LTD. (대표 키류 타카시, 이하 스퀘어에닉스)와 합작으로 보스 토벌형 팀 배틀 신작 ‘DISSIDIA DUELLUM FINAL FANTASY(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 이하 디시디아 판타지)’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디시디아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최신 모바일 게임으로,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전투를 시작하며 이용자와 마물이 뒤엉킨 상황에서 먼저 보스를 쓰러뜨린 팀이 승리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RPG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널 판타지'의 캐릭터들이 집대성한 이 게임이 어떤 세계관과 재미를 선보이고 있을까,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를 만났다.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

NHN과 스퀘어에닉스와 합작하여, '디시디아 판타지'를 만들다

Q: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 프로듀서님의 간단한 약력을 부탁드립니다.

A: 저는 2015년 스퀘어 에닉스에 입사해서 ‘킹덤 하츠 유니온 크로스 다크 로드(KINGDOM HEARTS Unionχ[Cross] Dark Road)’의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디시디아 판타지’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습니다.

Q: 스퀘어 에닉스 자체적으로도 충분히 개발이 가능했을텐데, 이렇게 외부와의 협력 개발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게임 개발 파트너로 NHN 플레이아트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부탁드립니다.

A: 많은 장르가 레드오션 상태이고 e스포츠에 적합한 경쟁성을 갖춘 대전 게임도 다수 존재했지만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전 게임 장르’는 아직 경쟁 상대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 가능성을 느껴, 일본에서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콤파스’의 개발, 운영 주체인 NHN 플레이아트에 연락을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Q: NHN 플레이아트와 개발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요, 그리고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NHN 플레이아트의 캐주얼 대전 게임에 대한 지식 및 노하우와 파이널 판타지 IP의 저력이 합쳐진다면 기존에는 없던 재미있는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디시디아 판타지

스퀘어에닉스가 말하는 '디시디아 판타지'의 매력과 재미

Q: ‘디시디아 판타지’는 어떤 재미가 있는 게임인가요?

A: 이번 작품에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역대 주역들을 현대 도쿄에서 다시 만나 함께 전투를 벌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올스타 FF 멀티 배틀 게임입니다.

Q: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등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모바일 게임으로 진출하는 것을 보면서 모바일 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리즈도 내심 기대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느낌의 셀 셰이딩 형태의 그래픽 컨셉에 3온3 팀배틀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컨셉을 확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지금껏 선보인 적 없던 신선한 그래픽을 통해 팬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기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작품 이미지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FF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셀셰이딩 형태의 표현에 도전했습니다.

세계관을 현대로 옮겨 FF 캐릭터가 현대 세계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도쿄에서 생활하는 것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목적과 연관이 있습니다. 3대3 팀 배틀은 NHN 플레이아트가 가장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형태,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편이 성공 확률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정했습니다.

Q: 간편한 조작으로 통쾌한 액션을 즐긴다고 하셨는데, 어느정도 난이도의 조작법인지, 그리고 이용자들이 어떠한 연출에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대전에 약한 분, FF 시리즈를 RPG로서 익숙하게 접해온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한 손이나 자동으로도 조작 가능한 쉬운 게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같은 파티 대전의 특징인 협업과 심리전의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용 게임에 알맞게 조작 기술의 개입 요소를 줄이고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지’에 관한 상황 판단, 전략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장면을 예상하여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통쾌함이라면 ‘한 번의 플립(탭)으로 역대 FF 시리즈의 화려한 필살기를 쉽게 사용 가능’한 점에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작품에서는 PSP 버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EX 버스트’와 같은 ‘FF 올스타전에 걸맞은 박력’, ‘스킬 사용의 쾌감’을 중시하여, 실시간 대전이면서도 다양하고 멋진 연출을 선보입니다. 클라우드의 ‘초궁극 무신패참’ 등과 같은 최강 기술이 론칭 초기부터 등장하는 점도 주목 포인트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디시디아 판타지'

Q: '파이날 판타지' 캐릭터들이 올스타로 등장한다는 점에 기대가 큽니다. 이 캐릭터들을 어떤 식으로 유입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어떤 형태로 육성해나가야 하는지요.

A: 기본적으로 캐릭터 가챠를 통해 해금되는데 일부 캐릭터는 ‘시즌 보상’이라고 하는 플레이 보상으로도 해금할 수 있습니다. 본 게임에서는 캐릭터 자체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빌리티’를 강화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각 캐릭터에는 메인 세트 5개, 서포트 세트 6개, 총 11개의 어빌리티를 장착 가능하며 해당 파라미터를 합산해서 ‘캐릭터 전투력’이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게 장착된 ‘브레이버’의 레벨을 1에서 20으로 올리면 브레이버의 파라미터가 상승하고, 이를 장착한 클라우드의 능력치도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Q: 팀원 3명이 역할을 담당하고, 전략적으로 전투에 임한다고 합니다. 각 캐릭터 별로 근접, 스피드, 원거리, 서포트가 확정되어 있는 형태인지, 혹은 게이머들이 변형을 주어 발전시킬 수 있는 형태인지 궁금합니다.

A: 플레이어에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있을 텐데요.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여러 역할을 준비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상대 플레이어와 맞붙어 싸워 격파하고 싶은 사람은 근접이나 원거리, 대인전에 약해서 후방에서 팀원을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서포트, 재빠른 행동으로 전장을 교란시키고 싶은 사람은 스피드, 이런 식으로 본인이 원하고 잘하는 캐릭터로 일단은 플레이해 보셨으면 합니다.

같은 역할이라도 캐릭터에 따라 개성이나 전략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각 캐릭터의 역할은 고정되어 있지만 커스터마이징(어빌리티 편성이나 잡 메달 장비)으로 예를 들어 ‘서포트에 가까운 근접 캐릭터’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Q: 팀원 배치에 따라 공격 구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요, 근접을 2명, 원거리 1명, 서포트로 했을때 스피드 캐릭터가 없으면 어떤 점이 약점이 되는지.. 처럼 간단한 구도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 팀원 위치가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A: 본 게임은 기본적으로 역할이 중복된 상태로 출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근접이 2명 또는 스피드가 3명 있는 팀은 구성할 수 없습니다. 역할은 총 4가지인데 팀은 3명이므로 반드시 어느 한 역할이 부족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역할: 스피드’인 캐릭터의 강점은 전장을 누비며 크리스탈을 정화하고 브레이브를 공급하는 데 있습니다. 스피드를 보유한 팀은 배틀 시작 직후 5가지 독기 중 3가지를 쉽게 정화할 수 있어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 전투력에서는 ‘근접’, ‘원거리’ 등에 미치지 못하는 스피드의 특성상 그 후 PvP 전투나 보스에게 주는 대미지 경쟁에서 불리한 경우가 생깁니다.

팀 편성이 어떻든 ‘그 구성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팀원 간에 상호보완하며 전략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됩니다.

또한 ‘팀원 위치’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본 게임에는 기존 디시디아에 있던 ‘스텝’ 같은 회피 행동이 없기 때문에 적의 강력한 어빌리티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쪽도 어빌리티를 구사해서 대처해야 합니다.

즉, 아무리 액션에 강한 슈퍼 플레이어라도 어빌리티 쿨타임 중에 공격을 당하거나 1대2로 포위당하면 빠져나가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팀원과 적의 위치를 낱낱이 확인하고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캐릭터나 상황에 따라 단독 행동이 최적의 선택인 국면도 존재합니다.

'디시디아 판타지' 스크린샷

Q: 현재 10명의 캐릭터가 공개되었는데, 향후 어떤 캐릭터들이 더 추가될 예정인지, 그리고 캐릭터 추가 업데이트 주기는 어떻게 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론칭 시점에는 10명만 공개되지만 출시 후 약 2개월에 걸쳐 ‘출시 기념 캐릭터 6명 연속 참전'이라는 제목으로 신규 캐릭터 6명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I~XVI에서 1명씩 총 16명이 참전하게 되는데요. 캐릭터 16명이 다 등장한 후에도 매달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규 캐릭터가 계속 참전합니다. 추가 캐릭터도 기본적으로는 가챠를 통해 해금됩니다.

Q: 커뮤니티 기능도 특이해보입니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은 메시지와 스탬프를 주고받으면서 교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각 국가별로 한정된 것인지, 혹은 같은 언어권으로 교류할수 있는지 등도 궁금합니다.

A: 커뮤니티 기능에서는 전 세계의 모든 이용자가 서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배틀의 경우, 1명일 때는 해당 이용자와 가까운 리전에서 매칭이 이루어지므로 예를 들어 한국은 기본적으로 아시아권 이용자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아시아권 외 이용자와 파티를 결성하면 아시아권 외 이용자와도 배틀이 가능해집니다.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FF 팬들이 본 작품에 모여 서로 연결됨으로써 전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다면 기쁘겠습니다.

디시디아 판타지

향후의 행보와 한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Q: 3월 내 출시 후 어떤 마케팅과 홍보를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스퀘어에닉스 별도 담당자: 깜짝 이벤트처럼 실시할 예정도 있어서 지금은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만, 대회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 중입니다. 우선은 일본 국내에서 개최하게 되겠으나 일본 외 국가에서도 대회를 검토하고 있으므로 이후 소식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Q: 이번 게임도 결국 '파이널 판타지'의 IP 확장, 그리고 새로운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파이널 판타지'는 계속 꾸준히 변화를 가지게 될까요.

A: 네. 지금은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도 기존의 모든 FF 작품을 존중하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Q: 배틀 스테이지가 현대 시대의 도쿄인 것 같습니다. 향후 오사카 라든가, 또는 해외 도시도 계획에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 서울이나 부산은 계획에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A: 론칭 후의 배틀 스테이지도 순차적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단, 추가 스테이지에는 깜짝 이벤트 요소도 준비 중이므로 다음 소식을 기다려 주세요.

Q: 마지막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디시디아 판타지’는 기존 FF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분들께는 좋아하는 캐릭터와 다시 만나 함께 싸우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본 작품을 통해 처음 FF를 접하는 분들께는 FF 시리즈의 뛰어난 게임성과 캐릭터의 넘치는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타이틀입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대전 게임에 입문하는 분들을 포함하여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FF 기존 팬, 본 작품을 통해 FF를 알게 된 분 등, 다양한 이용자가 하나의 커뮤니티 안에서 연결되어 FF 브랜드 전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FF 경험 여부, 대전 게임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다운로드해서 즐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