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5%…민주 46%·국민의힘 19% [갤럽]
전 지역서 李 긍정 평가 우세
민주 46%·국힘 19%·개혁 3%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65%를 기록했다. 이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 조사보다는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인천·경기가 69%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세종·충청(64%)과 서울(61%)에서도 60%를 웃돌았다. 특히 전통적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도 각각 57%, 52%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로는 40대(79%)와 50대(78%)에서 80%에 근접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고, 60대(67%)와 70대 이상(62%)에서도 긍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30대와 20대(18~29세)의 지지율은 각각 58%, 42%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 9개월을 맞아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지지도 역시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외교(61%), 경제(58%), 복지(55%), 부동산(51%) 등 다수 분야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부동산 정책 지지도는 지난해 12월 조사(24%) 대비 두 배 이상 급등했으며, 공직자 인사 평가(46%) 또한 지난 조사(33%)보다 크게 개선됐다. 다만 대북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에 머물며 지난해 12월(44%)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46%를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7%로 동률을 이룬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이 밖에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1.2%, 응답률은 1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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