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조 잭팟’ 스페이스X 상장 임박…증권가 콕 집은 수혜주는
위성통신·태양광·ESS 수혜 기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스페이스X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규제 당국에 IPO를 위한 투자 설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이번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약 112조)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만큼, 시장은 관련 수혜주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는 위성통신 벨류체인을 주요 수혜 분야로 본다. 기지국이 아닌 위성과 직접 통신하는 D2D(Direct to Device) 기술 상용화 기대가 커지면서 위성통신이 차세대 통신 기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도 수혜 분야로 주목받는다. 태양광 산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역시 스페이스X 관련 수혜 산업으로 언급된다. 일론 머스크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우주’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는 위성 기반 태양광 발전 데이터센터를 추진 중이다.
스페이스X 상장 소식에 전날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피어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8.56% 오른 5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피(-3.22%)와 코스닥(-1.98%)이 동반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스피어는 스페이스X를 핵심 고객사로 두는 항공우주 소재 전문 기업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전 거래일보다 4.63%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2~2023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은 스페이스X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스피어, 미래에셋 모두 스페이스X 상장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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