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의 M&A 타깃설'…베스트 바이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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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NYS:BBY)의 주가가 M&A(인수·합병) 설에 휘말리며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밈 주식'의 대명사인 게임스톱(NYS:GME)이 베스트바이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에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CNBC와 시킹알파에 따르면,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예고했던 '변혁적 인수합병(M&A)'이 베스트바이를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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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NYS:BBY)의 주가가 M&A(인수·합병) 설에 휘말리며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밈 주식'의 대명사인 게임스톱(NYS:GME)이 베스트바이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에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6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베스트바이 주가는 전날보다 2.81달러(4.65%) 오른 63.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와 시킹알파에 따르면,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예고했던 '변혁적 인수합병(M&A)'이 베스트바이를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든 해스켓의 돈 빌슨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게임스톱이 스와프(Swap)를 통해 특정 포지션을 매입했으며 이것이 코언 회장이 노리는 타깃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언 회장은 지난 1월 말 회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매우, 매우, 매우 큰(very, very, very big)" 초대형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스톱은 최근 공시한 연례 보고서(10-K)에서 "기존 및 잠재적 파생상품 거래의 담보로 약 7억 달러(약 1조500억 원)의 현금을 별도 계좌에 예치했다"고 공개하며 이러한 관측에 불을 지폈다.
스와프 거래를 활용하면 지분을 직접 매입하지 않고도 해당 기업의 주가 변동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취하거나 추후 실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어 적대적 혹은 기습적 인수합병에서 주로 사용된다.
빌슨 애널리스트는 베스트바이가 유력한 타깃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베스트바이 주식에서 발생한 프라임 브로커(종합금융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이례적 움직임을 꼽았다.
게임스톱이 회계연도 종료 후 자금을 투입했다고 밝힌 점과 시점 차이는 있으나 대형 소비재 기업 중 베스트바이가 갖는 상징성과 규모가 코언의 '변혁적 인수' 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한편, 게임스톱의 주가는 거액의 자금 투입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0.52달러(2.3%) 하락한 2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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