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의 M&A 타깃설'…베스트 바이 주가 급등

이장원 기자 2026. 3. 27. 1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NYS:BBY)의 주가가 M&A(인수·합병) 설에 휘말리며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밈 주식'의 대명사인 게임스톱(NYS:GME)이 베스트바이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에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CNBC와 시킹알파에 따르면,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예고했던 '변혁적 인수합병(M&A)'이 베스트바이를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NYS:BBY)의 주가가 M&A(인수·합병) 설에 휘말리며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밈 주식'의 대명사인 게임스톱(NYS:GME)이 베스트바이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에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6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베스트바이 주가는 전날보다 2.81달러(4.65%) 오른 63.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와 시킹알파에 따르면,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예고했던 '변혁적 인수합병(M&A)'이 베스트바이를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든 해스켓의 돈 빌슨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게임스톱이 스와프(Swap)를 통해 특정 포지션을 매입했으며 이것이 코언 회장이 노리는 타깃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언 회장은 지난 1월 말 회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매우, 매우, 매우 큰(very, very, very big)" 초대형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스톱은 최근 공시한 연례 보고서(10-K)에서 "기존 및 잠재적 파생상품 거래의 담보로 약 7억 달러(약 1조500억 원)의 현금을 별도 계좌에 예치했다"고 공개하며 이러한 관측에 불을 지폈다.

스와프 거래를 활용하면 지분을 직접 매입하지 않고도 해당 기업의 주가 변동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취하거나 추후 실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어 적대적 혹은 기습적 인수합병에서 주로 사용된다.

빌슨 애널리스트는 베스트바이가 유력한 타깃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베스트바이 주식에서 발생한 프라임 브로커(종합금융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이례적 움직임을 꼽았다.

게임스톱이 회계연도 종료 후 자금을 투입했다고 밝힌 점과 시점 차이는 있으나 대형 소비재 기업 중 베스트바이가 갖는 상징성과 규모가 코언의 '변혁적 인수' 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한편, 게임스톱의 주가는 거액의 자금 투입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0.52달러(2.3%) 하락한 2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