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호텔 외벽에 '사무라이' 떴다…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벽화 화제


현지 매체 KTLA는 'LA 보일하이츠 출신의 유명 벽화가 로버트 바르가스가 또 하나의 작품으로 다저스를 기렸다. 그는 24일 새로운 벽화를 공개하며, 자신의 작품 컬렉션에 또 하나를 추가했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바르가스가 다저스 세 명의 일본 선수를 그린 벽화의 이름은 다이아몬드의 사무라이(Samurai of the Diamond)다.
이번 작품은 최근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일본 출신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바르가스는 공개에 앞서 진행된 KTL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벽화를 토런스에 설치하기까지 약 1년 반이 걸렸다"며 "토런스를 선택한 이유는 북미에서 일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런스는 일본과의 인연도 깊다. 이 도시는 오카야마현 비젠시와 오키나와현, 그리고 이와테현 오슈시와 '우호 도시(friendship city)'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오슈시는 오타니의 고향이며, 비젠시는 야마모토의 고향과 인접한 지역이다. 바르가스는 오슈시에도 벽화를 두 점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바르가스가 2년 전 제작한 오타니 벽화 'L.A. Rising'의 후속격이다. 그는 "당시 작품이 LA 스포츠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의미였다면, 이번 벽화는 일본 출신 선수들이 팀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 출신 선수들이 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나라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 벽화는 바르가스 특유의 방식인 프리핸드 작업으로 완성됐다. 그는 "격자나 프로젝터 없이 직감과 눈대중으로 그린다"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작업하면 결과 역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는 약 50갤런의 페인트와 100개의 붓이 사용됐다. 바르가스는 벽의 울퉁불퉁한 표면에 꼼꼼하게 페인트를 칠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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