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억? 안 받아요, 포기합니다'…다르빗슈 유의 낭만 넘치는 선택, '팀 퍼스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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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보유 중인 아시안 빅리거 통산 최다승에 도전 중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0억원이 넘는 거액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다르빗슈 유를 제한 선수(Restricted List)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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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보유 중인 아시안 빅리거 통산 최다승에 도전 중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0억원이 넘는 거액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다르빗슈 유를 제한 선수(Restricted List)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다르빗슈 유는 이에 따라 올해 연봉 1500만 달러(약 225억원)을 받지 않고 회복에만 전념하게 됐다.
1986년생인 다르빗슈 유는 2004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닛폰햄 파이터즈에 입단, 2005년부터 2011년까지 1군 통산 167경기 93승 3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9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일본 야구를 평정한 뒤 2012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다르빗슈 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선발투수의 기량을 펼쳤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012시즌 16승, 2013시즌 13승, 2014시즌 10승으로 활약했다. 부상과 수술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17시즌 텍사스와 다저스에서 10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1시즌부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있다. 노모 히데오, 박찬호에 이어 역대 아시안 빅리거 투수 세 번째 100승을 따내는 등 성공 신화를 썼다. 작년까지 빅리그 통산 115승을 수확했다.
다르빗슈 유는 10승만 더 추가하면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뛰어 넘는다. 아시안 빅리거 통산 최다승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다만 40대에 접어든 데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풀타임 선발로 뛰지 못한 게 불안 요소다. 2025시즌에도 15경기 72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5.38에 그친 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26시즌은 재활에만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르빗슈 유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6년, 1억 800만 달러(약 1625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오는 2028년까지 3년, 4300만 달러(약 647억원)의 잔여 계약이 남아있다.
다르빗슈 유처럼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한 장기 부상자들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린 뒤 급여를 100% 보전받을 수 있다.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를 경우 연봉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다르빗슈 유는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자신의 올해 급여를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말로만 '팀 퍼스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구단을 향한 애정과 고액 연봉 선수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다르빗슈 유는 샌디에이고 구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 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르빗슈유는 올해 연봉 1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제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간에는 무급 상태가 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자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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