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니라 리그를 위해서' 뻔뻔한 PSG, 단장이 직접 일정 조정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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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SG와 RC랑스의 리그 경기 일정 조정 문제로 프랑스 축구계가 달아올랐다.
원래대로라면 PSG는 4월 12일에 랑스 원정을 떠나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울러 PSG의 일정 조정 요청에 대해 "스포츠의 공정성을 깨는 행위다. 프랑스 리그를 특정 팀의 유럽대항전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단순한 변수로 취급하는 건가. 다른 유럽 리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리그앙 사무국의 행태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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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최근 PSG와 RC랑스의 리그 경기 일정 조정 문제로 프랑스 축구계가 달아올랐다.
PSG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리버풀인데, 8강 1차전은 오는 4월 9일에, 2차전은 15일에 열린다.
1차전과 2차전 사이에는 PSG와 랑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원래대로라면 PSG는 4월 12일에 랑스 원정을 떠나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PSG는 승점 60점으로 리그 1위, 랑스는 승점 59점으로 2위에 위치해있다. PSG가 1경기를 덜 치러 유리한 고지를 점하긴 했지만, 만약 해당 맞대결에서 랑스가 이긴다면 리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 PSG는 UCL 8강 1, 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랑스와 리그 경기를 연기해달라고 리그앙 사무국에 요청했다. 랑스 입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당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랑스는 4월 5일에 경기를 뛰고 2주 가까이 쉬었다가 이후 사나흘 간격으로 거듭 경기를 치러야 한다. 시즌 막바지 선두 경쟁을 하기에는 치명적인 스케쥴이다.
그래서 랑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PSG의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25일 랑스는 "지금과 같은 랑스와 PSG의 경기 일정을 모든 관계 당국이 따라야 한다. 랑스는 책임감과 자제심을 발휘해 처음부터 PSG의 일정 조정 요청을 거절했고,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각종 발언과 제안이 빗발치면서 침묵을 깰 수밖에 없었다"라며 "지금의 일정 조정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의 요구에 맞춰 나머지 팀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이미 리그앙은 18팀 체제로 축소했고, 리그컵을 폐지했다. 국내에서조차 리그를 뒷전으로 본다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PSG의 일정 조정 요청에 대해 "스포츠의 공정성을 깨는 행위다. 프랑스 리그를 특정 팀의 유럽대항전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단순한 변수로 취급하는 건가. 다른 유럽 리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리그앙 사무국의 행태도 비판했다.
PSG는 일정 조정이 리그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응수했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 'RMC스포츠'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최선은 다른 날짜에 랑스전을 치르는 것"이라며 "우리는 구단뿐 아니라 프랑스 축구에 가져올 장단점을 저울질한 결과를 말한 거다. 랑스가 아니었어도 우리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우리는 UEFA 계수 5위에 있는 프랑스 리그앙의 위치를 방어하는 것도 생각했다. 리그앙이 5위 바깥으로 밀려나면, PSG뿐 아니라 모든 프랑스 팀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자신들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 필요함을 역설했다. PSG의 UCL 활약이 UEFA 계수 순위 방어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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